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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깨동무행사 후기보고 생각나서 올려봐요+나의 후기

자룡옵빠스릉
719 12
잠도 안오고해서 글 올려봐용
좀 많이 길다...ㅎㅎㅎ
+중간에 두줄추가함!ㅎㅎ

후기보다가 선수들한테 번호 달라고 하는 사람들 있다고 했잖아
이거 진짜 흔히 있는 일이다

나도 아까 현장에서 본거 이야기하자면 번호는 아니지만
선수들 옆에 딱 붙어서 단상? 올라가기 전까지 내내 붙어있는거

선수가 자리 이동하려고하면 어디가냐고 옆에 있으라고 붙잡는거

물론 알고 있던 기간이 오래되고 서로 안면도 있고 이름도 알고 친하다면 그럴수는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선수가 본인 소유는 아니잖아ㅎㅎ
팔 까지 잡아가며 붙잡는 이유가 뭐야…?
(이건 정말 묻고싶다 선수들도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니는 행사에서 본인짝마냥 붙잡아놓는 이유는 뭘까...?ㅋㅋ)

행사 시작하기 전 부터 버스 타기 전까지 내내 옆에 붙어있더라고

뜬금없지만 내 친구 이야기를 할게
내친구도 엄청난 케이리그빠순이야 (수원X 타구단 팬)

안타깝지만 내 친구가 위에 내용 다 해당된다
번호도 물어보고 행사있으면 옆에 따라다니고

나도 물론 선수가 좋아서 보러가는것도 있지만
축구가 좋아서 보러가는게 더 큰데

내 친구는 전혀아니더라고
얘가 하는 말은 연예인은 따라다니기 힘들어서 운동선수들 따라다닌다고하더라

그리고 얘가 현 케이리그 선수중 연락하는 선수가 있어
자주는 아니지만 내 주변에 선수들과 연락하는 사람이 몇명 있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연락할수 있었던 이유를 듣고 좀 안좋게 봤어. 친구를

얘가 연락처를 받은 이야기를 해줬는데
(물론 모든 선수들이 이렇다는건 아님)
유소년을 공략(?)한다
중.고등학교때부터 따라다니면서 연락처 달라고하는거

다른거는 이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 휴가나 사복입고 여가생활 즐길때
따라가서 
자기스타일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번호달라고하는거

선수인걸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번호달라고하는거

난 이 이야기듣고 진짜 정신에 문제있는 애라고 생각했어

물론 선수들 때문에 축구를 보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사생활까지 건들여가면서 이래야하나 싶어

그래도 지켜야할 선은 지켜야 하는게 맞지않나?

찔릴 사람들은 알아서 찔리시길...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긴 내 후기---

안타깝지만 난 번호표를 못받았다…

결국 선수들 출발할때 뒤에서 바라만 보다가
광장에서 계속 기다렸다…

선수분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고
나는 유니폼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어
부끄럼이 많아서 먼저 말을 못걸겠더라고…

그러다가 데얀이 오길래 데얀!…싸인!
했더니 오케이 하더니 유니폼을 잡아주시더라고
마킹이 본인인걸보고 나이스~ 하고 사인을 슥슥해주셨어
사진은 못찍었어…ㅠㅠ 뒤에 줄 서 계시더라고ㅠㅠ

그 이후에 많이는 아니지만 7분 정도한테 사인받았어

다들 햇빛 쨍쨍한데 밝게 웃으면서 사진찍고 사인해주는거 보고
정말 수원선수들은 착하다는걸 느꼈어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감독님 코치님들 관계자분들
모두 밝게 웃으면서 팬분들 맞이해주시더라고

앞으로 이런행사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ㅠㅠ 그럼 안뇽
잘자요~https://i.imgur.com/8LPt7wt.jpg

자룡옵빠스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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