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에메리 기타등등을 보면서 느끼는점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

에메리의 파리상제르망

안첼로티의 바이에른뮌헨

소위 말하는 "스타군단"의 감독이 되기엔

축구를 읽는 능력있는 전술보다

선수단을 휘어잡는 장악력을 가진 카리스마가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비야레알, 세비야에서 보여줬던 에메리모습을 볼때

전술로 그보다 우위에 있는감독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지단, 시메오네 같은 장악력 쩌는 감독들이 스타군단을 다스리는게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있네

(물론 저들의 전술이 떨어진다는게 아니고)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지능이 이미 수준이상이니까, 세부적인 전술보다는 그들이 팀을 위해 뛸수 있게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안첼로티가 라데시마를 이루고, 두번째시즌 전반기는 잘했지만 후반에 단체로 퍼지면서 무관으로 끝냈고, 레알 버금가는 스타군단 뮌헨에서는 똥싸다 짤리기도 했고( 불화기사도 마찬가지)반면에 레알은 지단이 맡았는데 초짜감독이 팀 맡자마다 승승장구...

전술 좋다는 무리뉴도 한팀을 오랫동안 못이끄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우리팀 세오는 그러고보면 카리스마는 없어도 선수단 장악은 잘 하시는데... 우리가 스타군단이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