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축구보지말았으면

개인적으로 매북이니 북패니 못났다 뭐다 하는데 우리가 그럴 소리할자격있나요.. 제 3자입장에서보면 매북패랑 수원팬들이랑 하는짓 똑같을겁니다. 갑자기 이런 얘기꺼낸이유는 월드컵 앞두고 국민들이 보이는 반응이 너무 혐오스럽기때문인데 그모습이 수원에도 보여와서입니다. 일단 우리 국민들의 반응이 너무 혐오스러운 이유 중 가장 큰 문제는 머리속에 든 생각부터가 "쓰레기"같다는점.(모든 국민들을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ㅜ)  월드컵 관련기사만 나오면 한국 대표팀을 조롱하고 월드컵은 시작도안했는데 닥터 스트레인지 마냥 미래를 다 보고온후 경기 결과를 이미 안다는듯이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며ㅋㅋ 응원하는 댓글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참 정떨어지더라고요. 대체 무슨 심리인건지 모르겠습니다. 박지성 손흥민같은 월클 선수들 덕에 우리 대부분 국민들이 자국 축구에 관심도없고 수준 파악도못하고 눈높이만 올라가서는 레알마드리드 경기력을 바라게된거같아 안타깝습니다.

수원팬들 중에도 참 정떨어지는 분들 많습니다. 경기장에서나 페북에서나 한 선수에대해 몰아가는 경우가있는데 최근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선수는 이종성 선수입니다. 선발 라인업에 이종성 선수만 나오면 되도않는 소리 지껄이던데 그건 쓴소리가아니라 이종성 비난이라 생각하고요. 경기장에서 이종성 선수가 공만잡으면 자기가 게임플레이하는마냥 빨리 걷으라니 마라니 난리고 짜증섞인 소리내고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그러고선 나중에 수비 불안할때 이종성이 그나마 있어야되네요 라는 반응들을 보고 그땐 참..  본의아니게 이종성 선수얘기가 길어졌는데.. 여튼 결론은 여기 계신분들도 읽고 찔리시는분들 계실건데 반성하시길바랍니다. 가끔 보면 팀을 응원하는것인지 욕하면서 스트레스푸는건지 구분이안갑니다.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라는 월드컵 구호에 응원하는 댓글은 없고 아시아의 고양이 아시아부터삼켜라등 스스로 격을낮추는 미개한짓을 하는것을보고 참 .., 이기면 또 좋아 죽을거면서.. 제발 반성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