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쩌다 야구영상을 봤느데 다소 충격적이더라

한화 이글스 송창식 선수 벌투라는 영상인데 

뭔가 축구만 보다 이거 보니 충격적이더라 

야구가 룰많고 좀 이상한 규칙들이 많은건 알겠는데... 선수 교체가 야구는 많지 않음??

벌투라는 개념이 실점을 많이 해서 책임지라는 식인것 같은데... 팀스포츠 구기종목에서 왜 이런 개념이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가장 충격적인것은... 아무리 화가 난다 그래도 자기팀 선수인데 감독이 선수 컨디션을 챙겨주고 그런 점이 전혀 없는것 

아무 표정변화 없이 경기보는 김성근 감독보니 소름이 쫙쫰 돋더라 

이정도로 잔인한 스포츠인가... 하는 무서움도 들고. 

내가 너무 축구만 봐서 그런지 아니면 수원이 원래 팀케미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축구에서는 진짜 팀으로 화합이 되어야 하니까, 팀원 누가 실수하더라도 토닥이고 그러지 않나??

옛날에 조광래가 국대에서 유병수 10분 투입하고 재교체할때 축구팬들이 엄청 비난했는데 정반대로 야구는 이러니 참 차이가 극명한 스포츠인것 같네. 

그런데 참 이해가 안가는건

어떤 스포츠이건 선수들의 멘탈을 잡아주고 실패하면 그건 그대로 감싸주고 서로 자기책임이라고 껴안아주는게 프로아닌가 싶은데 

야구에서 프로정신이라는 것은 잘하면 상사 공이고 못하면 부하탓이 되는건가??

하여튼 너무 충격적이고 

야구 잠깐 볼까싶다가도 저런 한국야구문화의 쇼킹한 모습을 보면 고개가 절레절레되곤해. MLB는 가끔 보면 재미있고 멋져보이는데 왜 그럴까. 너무 사대주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