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AFC공홈 번역] 데얀 - 수원은 이번 시즌에 대단한 일들을 해낼수있다.
수원은 그들의 국내 라이벌에게 지난주 1차전에서 1-0으로 패하였지만 수원에서 열린 2차전에서 김건희으 두 골과 바그닝요의 추가골로 3-0의 승리로 결과를 완벽히 뒤집었다.
경기후에 AFC 챔피언스리그 올타임 득점 2위인 데얀은 AFC와 그 경기와 이후의 토너먼트 경기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Q. 데얀! 승리를 축하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기분이 어때?
A. 정말 정말 피곤해. 어제 경기는 올해에 치룬 경기중에 가장 어려운 경기였어. 첫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였기 때문에 지난 1차전의 결과를 이겨내기 위해선 정말 열심히해야 한다는걸 우린 알고있었어. 내 생각에 팀으로나 개인으로써 우리 정말 잘했던것 같고 결국 8강행을 확정지었어. 우리에게 조금의 행운이 따르긴 했지만 난 정말 최고로 행복하고 올해 정말 대단한 업적들을 이루어낼수 있을것 같아.
Q. 1차전 팀의 퍼포먼스에 실망했었을탠데 2차전에서 수원은 경기력을 한층 끌어 올렸더라. 두 경기에서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해?
A. 첫경기에서 우리는 우리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경기를 했고 우리가 그곳에서 아무것도 얻을수없고 0-0 무승부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경기를 했어. 그러나 이런 스타일은 수원의 스타일이 아니고 팀이 아챔에서 하고자 하는것도 절대 아니야. 우리는 한 두번의 미팅을 가졌고 모든 사람들은 우리의 전술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할수 있었어. 우리는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하였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우리가 갖고있는 100%를 경기장에서 쏟아내자고 했어. 어쩌면 우리갸 경기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우리는 원팀으로 경기에 임했고 그게 우리가 1차전의 결과를 이겨낸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
Q. 젊은 공격수 김건희가 두골을 넣으면서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어. 그의 포텐셜에 대해 이야기해줄수있어?
A. 정말 믿을수없는 선수야. 피지컬적으로는 정말 좋고 스스로 축구를 어떻게 하는건지 알고있어. 정말 좋은 성품을 갖고있고 결코 포기하지않아. 골을 넣지못하고 한동안 고생을 했지만 어제의 김건희는 완벽했고 정말 기분이 좋았어. 그러나 이날의 경기는 2018년 수원을 위해 김건희가 뛴 마지막 경기야. 군문제 때문에 상주 상무에 가게됬지. 정말 아쉬워 우린 김건희같은 선수가 정말 필요하거든. 그러나 김건희가 입대전 마지막경기를 이렇게 멋지게 치뤄내서 정말 기뻐. 우리 홈팬들 앞에서 김건희의 두 골로 정말 크게 이겼지. 상주에가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고 나중에 수원에 돌아와서 핵심 선수가 되어줬으면 해.
Q. 광저우 헝다와 상하이 상강이라는 두 빅클럽이 대회에서 탈락했어. 혹시 16강 결과들때문에 놀라거나 하지않았어? 그리고 혹시 8강전에서 만났으면 하는 선호하는 팀이 있을까?
A. 별로 놀랍지않아 왜냐면 난 가시마를 상대로 경기해봤고 텐진이 전북과 경기하는것도 봤거든. 이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고 아시아에서 최고라는 팀들이 모여있는 대회야. 그러니까 절대로 우리팀이 다른 팀보다 낫다고 할수는 없어. 그 팀들은 모두 아시아무대에서 그들의 퀄리티를 보여주고있어. 내 생각에 중국팀들은 조금은 불리한점을 갖고있었다고 생각해. 왜냐면 걔들은 지난 2~3개월동안 정말 많은 경기를 치뤘거든. 중국팀들에서 외국인선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가 알고있는데 아마 그 용병들이 좀 힘들었던거 같고 그래서 시즌초반보다 좋은 모습을 못보여준거같아. 비록 몇 빅팀들이 ACL에서 탈락했지만 이게 이 대회가 얼마나 좋은 대회인지 그리고 좋은 스쿼드와 좋은 로테이션을 갖춘다면 그저 좋은 개인들이 있을뿐인 팀들보다 더 잘할수있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아.
만약 내가 고를수있다면 그냥 난 전북하고 만나고싶지않아. 왜냐면 전북은 정말 수준인 높은 팀이거든. 그리고 또 다른 한국팀과 다시 경기하기보단 외국의 다른팀들과 경기를 하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