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울산 경기한거 보고

울산 경기 후반부터 봄.

몇가지 특이점/생각을 간단히.

 

 

가장 큰 틀에서 보자면

- 김도훈 감독 선호 전술

4-1-4-1, 인천의 늑대축구를 그대로 이식?

정작 보여준 건 인천을 강등권으로 만든 경기력.

 

 

- 공격전술 ㅋㅋㅋ

상대가 밀집 수비로 나올게 뻔한데 약속된 공격 플레이가 없음.ㅋㅋㅋㅋㅋ

 

 

- 피지컬 문제

이건 어쩔 수 없을 듯. 선수단 컨디션이 굉장히 저조해서 굼뜬게 보임.

감각 문제도 당연히 있었음. 똥크로스가 다 이유가 있는거임.

 

 

팀 부분이나 개개별로 보자면

- 부상문제

앞서 얘기한 피지컬 문제로 발생한 부상. 이로인해 교체를 너무 빨리 다 써버림.

 

 

- 원톱 문제

쉽게 얘기해보자. 케빈 VS 이종호. 선수 기량 차이가 아니라 스타일상의 문제.

멘디는 왜 보낸거냐? 앞선에서 희생해주는 선수가 필요함.

 

 

 

- 한상운???

내가 알던 그 한상운이 맞는가?

아무것도 못해서, 특히 후반의 활동량은 이용래보다 적을 정도로 문제였음.

 

덕분에 박용우의 부담이 어마어마 해서 힘들었음.

 

 

 

- 돋보인 선수

양 윙은 그래도 밥 값 했고,

정승현은 경고를 받긴 해도 이런 경기에서 수비에게 가장 넓은 공간 부담을 받을 때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 보여줬음.

 

 

 

- 정리하자면

몸도 안만들어진 상태에서 선수끼리의 호흡도 안맞고 전술적인 선택도 굉장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음.

그나마 전임감독 역시 윙과 풀백의 연계를 통한 일격필살을 주로 했기에 이점에서 그나마 왼쪽 선수들 발이 맞았지. 새로온 김창수하고 오른쪽 윙은 따로 노는게 보임.

상대는 꽤나 수비하기 쉬운 편이었을 듯.

 

또한 공격진 쪽에 고만고만한 젊은 선수들이 모여있는데 이 중 확터지는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 올시즌 운영하기 힘들 것 같고. 오히려 제대로 된 원톱 영입 후 이종호를 다르게 운영하는게 나을텐데 김도훈의 공격전술이면 기대가 안됨.(진짜 멘디는 왜 보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