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볼 때마다 속상하는 우리 팀 공격 전개
레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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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어제 두번째 골 장면을 다시 돌려보는데
문득 첫 패스가 데얀이 아닌 다른 선수였다면?이라는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었어ㅜ
※ 상황 : 전방에 바그닝요, 수비 1명 맨투맨 마크
※ 예상 전개 :
(1) 임상협 : 수비를 등 지고 넓게 돌아 나와 백패스
(2) 김종우 : 페인팅으로 맨투맨 수비를 제치고 슛팅
(3) 김은선 : 몸싸움으로 수비를 제치고 둔탁한 볼처리
(4) 염기훈 : 수비 앞에 두고 가볍게 사이드로 벌려줌
(5) 최성근 : 열심히 수비 제치고 열심히 패스를 시도
(6) 조지훈 : 바그닝요에 기막힌 킬패스 시도 (실패)
(번외) 조나탄 : 혼자 수비 3명 제치고 득점 성공
(번외) 산토스 : 바그닝요와 2대1 주고 받아 득점 성공
(번외) 다미르 : 페인팅으로 멋있게 제치고 늦은 패스
수블미에 데얀을 공미로 써보자는 글도 있던데
올 시즌도 중앙에서 풀어나가는 공격은 못 보는건가?
월요일에 사무실에서 푸념해봤음 ㅜ 수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