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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김건희의 움직임은 문제가 있었다

골무원조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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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김건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시즌 나름 많은 기회를 부여받음에도 생각만큼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는 데 대한 이유를 생각해 봤음


데뷔 시즌 인터뷰부터 최근의 경기 종료 후의 반응을 보면 김건희는 ‘왜 나한테 볼을 안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물론 김건희에게 패스할만한 상황임에도 안준 경우가 있었지만, 그보다 김건희의 움직임이 패스를 받기에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음


오늘 경기 후반 임상협-박형진-김건희로 이어질뻔한 박형진의 크로스가 조현우가 잡힌 장면이 대표적인 모습이었음. 공격수라면, 좀 더 안쪽으로 파고들고 키퍼가 잡건 말건 수비수보다 한두발 더 앞서 있어야 함


이는 전세진과의 차이점인데 더 어린 나이지만 전세진은 패스를 안줄수 없는 위치에 서 있는 경우가 많음 이기제-전세진 골 장면 같은.


동료 입장에선, 패스를 주려할 때 더 골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쪽으로 패스를 하고, 50대 50이면 더 믿을만한 선수에게 패스를 하게되어 있음


김건희는 대학시절까지 상대를 압도하는 피지컬과 기술로 50대 50을 넘어선 더 낮은 가능성에서도 ‘믿고주는’ 선수였다면


프로무대에선 아직 그 수준이 아님 


이때 방법은 더 패스 받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내야함


김건희가 군대가는 2년 동안 이 부분에 대한 마인드를 바꾸고 돌아왔으면 한다


‘형들이, 동료들이 패스를 안주는게 아니라 내가 패스를 줄 수밖에 없는 공간으로 움직인다’


이 부분만 보완이 된다면 분명 기대만큼 해줄거라 본다



골무원조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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