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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10년 염기훈이 입단하고, 벌써 9년차,,, 곧 있으면 10년차인데,,, 누군가와의 10년의 추억이라는게 참 대단한거 같아....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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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갓이 10년에 와서


다음 시즌이면 10년차인데,,,,, (시즌으로 보면 10시즌이지.. 경찰청 기간 포함하면...)


누군가의 10대, 누군가의 20대, 누군가의 30대,,,, 누군가의 40대 50대....


10년동안 한 선수를 응원하고, 또 이기면 같이 좋아하고, 같이 슬퍼하고,,,,


08 이후로, 수원은 우승권과 거리가 있었고, 그냥 상위권 팀?? 이 정도에

매북패에 비해서 대표팀에서의 영향력도 많이 줄었지만


그 때마다 우리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우리가 믿을 수 있었던 유일한 선수였던게 염갓 이었는데.. 


한 선수의 마지막 꿈을 우리가 같이 응원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기적적으로 회복되어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확률이 많이 낮아졌으니....


10년동안 빅버드에서, 원정경기에서 우리 엠블럼 달고

우리를 구해주기도 하고, 팬들의 질타 역시 앞장서서 받아주고,

주장으로서 후배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모든게 완벽했던게 염갓인데.....


그냥 자고 일어나서, 네이버 염갓 뉴스보고 감성 터져서 글도 막 쓰네...


그래도 우리 수원팬들이 10년동안 가졌던 염갓과의 추억은 정말 소중하고 잊지 못할거 같음...


내 20대를 함께 했던 염갓이 너무 고맙고.....


양쌍 원희옹 염갓 이 3명 은퇴하면 진짜 붕 떠버리는 느낌일거 같다...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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