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근데 정말 이번 울산원정은 분위기가 이상하긴했어

다들 알잖아 지더라도 경기종료후 그래도 

힘내라고 소리쳐주는 사람

괜찮다고 다음에 이기자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정말 베스트글처럼 

정말 선수들 걸어오는데 공기가 너무 이상했어

그 공기는 정말 말로 설명을 못하겠다

그날 다른 콜리더분도 그래도 응원하자고 막 2차전 남아있다고

아직 끝난게 아니라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환호가 커야하는데

생각보다 환호도 없었고

원정인원이 적었지만 그래도 여태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버스막기할때는 사람들 욕이라도 했지

그날은 정말

공기가 무거운거도 아니고 가벼운거도 아니고

붕떠있는 느낌?

16년이후로 이런게 없어질줄 알았는데 휴

나는 문수가면 지하주차장에 주차해서 버스가는거도 보고 가거든

버막할때는 밖에다 댔지만 이후엔 지하주차장에 항상 차를 주차해

그 버스가는거도 슬로우모션으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