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적어도 16시즌까지는 쎄오도 발버둥이라도 쳤다고 봄

선수가 계속 빠져나가도 경기중에 뭘 하는 건지 잘 모르는 경우는 많아도 선수 위치 수정 및 변칙 플레이어를 선택해서 효과를 보여주고

특히 그 최절정기였던 15시즌엔 정대세의 제로톱에 가까운 스트라이커로서 연계대세 모드, 거의 최후의 절정기라 할 수 있는 윙마스터 염갓 여전히 건재했던 김은선 자물쇠 등

이후에 부상있어도 조성진 조수미 서정진 프리 제로톱으로 기용해서 이길때 이겨주고

밥상을 자주 엎어도 적어도 선수가 없을땐 수정이라도 가해서 뭔가 발상의 전환을 해줬고

이게 아무리 끔찍한 16시즌이라도 적어도 경기중에 부분적으로 바꾸는 모습이 보였는데

최근 17 18시즌? 

수정되어 보이는 게 전혀 안 보이고 인터뷰는 인터뷰대로 힘빠지는 매크로 인터뷰만 하시고(그나마 상하이 원정때 응원가 비슷해서 편했다 정도가 빅잼을 줬던...)

솔직히 데얀 선택하길래 이 분 작년에 이상하게 보이던 똥고집을 바꿀 생각이구나 기대했는데

그 마음은 어제 어처구니없는 공을 보고선 화내는 데얀의 표정처럼 쏴악 엎어짐...

경기는 엎어질 수 있는데.

팬을 엎으면 답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