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기장 흡연 얘기가 나와서

애연가(개꼴초)로써, 또한 전국의 스포츠 구장을 방문하는 사람으로써 흡연장 얘기가 나온게 참으로 반갑다.

나는 그래도 한국은 이러쿵 저러쿵해도 비흡연자의 권리를 우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유럽처럼 축구장 좌석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일본처럼 술집,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우는 건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들자나

아무튼... 빅버드에 흡연장은 참으로 불만이 많다.

냄새가 새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경기장 외곽에 흡연장 칸막이라도 세울 수는 없나?

(우선 흡연자들을 경기장 외곽으로 쫓아?낸것은 성과지만) 흡연자인 나도 하프타임때의 너구리 굴이 어린아이에게 퍼져가는게 죄책감과 함께 불쾌하다

그래서 그런지 ㅎㄹㅊ는 경기장 내에서 흡연하는지도?....

아무튼,

야구도 좋아하고 그래서 미국과 일본의 야구장을 가봤는데. 특히 흡연시설에 감탄했다.

첨부된 사진은 90년 역사의 한신 고시엔 구장.

너구리 굴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쾌적하고 

관중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설치한 중계tv는 정말 흡연자로써 감사하게 여겨지더라. (고객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나는 입장권을 비흡연자와 동일하게 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런 대접을 받아본적이 없어.

이런 죄책감은 흡연자한테만 돌릴게 아니라

본질적으로 구단 및 재단이 책임져야하는게 아닌가?

간단히, 칸막이라도 우선 설치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