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안녕 수블미

 안녕 수블미 여러분~

익게를 보다가 여러분들한테 바라는 점이 있어서 글을 남겨봐

사실 수블미가 생기고 수원 다른 지지자들과 대화 혹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나 기뻤어.

그런데 요즘 몇몇글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글들이 있어서 그런 점이 개선된다면 더 좋은 커뮤니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남겨.

 

우선 아쉬웠 던 점을 몇개 말하려고 해.

첫번째는 익게에 나왔던 사람의 초성으로 한 저격글이야

그 전에 리셀러에 대한 저격글들도 있고 말이야.

여기는 다양한(울트라스, 개인지지자, 그룹지지자) 사람들이 있는 곳이야. 그런데 누가봐도 그 사람이 기분나쁠 수 있는 혹은 그 그룹이 그럴 수 있는 글을

남기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특히 이번 건은 개인sns에 남긴 글에 대한 것이지. 익게라서 그럴 수 있다고 한다면 난 더욱 더 이런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

차라리 경기장 흡연에 관한 것에 대한 토론이라면 변화를 위한 서포터들의 인식개선 혹은 구단차원의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저격글은

그저 싸우자 혹은 그 사람이 옳다 그르다로 밖에 보이지 않거든

그래서 말인데 정말 잘못된 사건(폭력등)이 아니라면 사람 혹은 그룹을 지칭하지 않았으면 해.

 

두번째는 개인서포터와 그룹간의 갈등에 관한 이야기야

개인서포터와 그룹의 갈등은 서포터 활동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아마 20년동안 지속되었다고 생각해

나는 그룹생활도 해봤었고 지금은 개인서포터로 활동하고 있어

지금의 프렌테트리콜로가 그룹(그랑블루)과 그룹(하이랜드 및 언오피셜그룹)의 연합으로 생겼잖아.

서포터들의 갈등과 화해 사이에서 만들어진 연합체지. 

프렌테트리콜로가 커다란 원이라면 그 안에 다양한 그룹, 그리고 개인지지자가 있다고 봐.

프렌테트리콜로가 많은 지지자를 통제하며 응원을 하려면 모든 개인지지자를 챙기지는 못해

그럴 수 없는 구조이고 그렇게 때문에 그룹활동을 권장하고 그룹을 관리하고 협력할 수 밖에 없는 구조지.

그래서 매년 회의를 통해 그룹자리를 정하고 배너자리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프렌테트리콜로에서의 퍼포먼스차원 혹은 응원의 효율을 생각한다면 그룹에 대한 우선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바야.

물론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 그 소모임이 무슨 권리냐 라고 이야기 한다면 할말은 없어.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이 아니라 지지자의 입장이라면

여기 있는 분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허나 이것이 문제가 지속되었던 이유는 그룹의 태도가 아니었을까 해

그래서 서로 까는 분위기가 아닌 훈훈(?) 혹은 이해 할 수 있는 개인과 그룹이 되길 바래.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여기서 추천해준 만화에 나오는 그림을 첨부할께.

우리들의 힘을 믿자. 팀을 강하게 만드는 건 서포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