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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까막눈의 부리남 vs 매북 관전 평

면상일급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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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내 생일이었어



마흔 넘어서 생일은 그냥 뭐 아무것도 아닌거지...


매북 경기 안보려고 했는데 클릭 미스로 네이버 들어갔더니 1:0이래서 그때부터 봤어


결과야 다들 아는거고 어제 경기를 보며 느낀점을 써볼게


첫번째는 부리남 축구가 투박하지만 투지하나는 끝내주더군


패스도 거칠고 뻥축구지만 부리남의 오른쪽 윙백 외소한 체구로 로페스랑 몸싸움에서 안지려고 기를 쓰는 모습에 반했어


거의 모든 선수들이 공은 통과시켜도 사람은 통과 안시키려는게 보였어


오랜만에 투지넘치는 게임을 봤어...



두번째는 한국 심판들 좀 보고배웠으면 하는건데


매북놈들이 발린게 심판 영향이 큰거 같아... 어제 심판은 몸싸움에 관대하더군...


K리그에서는 몸좀 비비다 넘어지면 휘슬 불어줬는데 어제는 안불어주니 본인들 템포를 유지할 수가 없었어


대충 비비다 휘슬 불어야 숨도 좀 돌리고 할텐데 어지간한건 정당한 차징이라고 하니 숨이 찰 밖에



세번째는 어제 경기는 김신욱 대가리 맞추기 경기였어


어제 봤어? 봤지? 공격작업은 개뿔 김신욱 대가리 맞추기만 하잖아...


부리남 수비수들 키도 훨씬 작은데 무조건 같이 경합떠주고 크로스도 부정확하니 힘을 못쓰지?


그런데도 90분 내내 김신욱 대가리만 맞추기 하더라...



속이 시원한 경기 였다.


오늘 수원이 울산을 딱 3:1로 잡았으면 좋겠다.


(바그닝요는 속죄의 의미로 두골 박아라 오늘)

면상일급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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