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주니어 2R] ‘영원한 곽대장’ 매탄고 코치 곽희주

http://naver.me/FUeszPlF

곽희주는 선수생활 내내 ‘곽대장‘ 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수원 팬 분 들이 좋은 별명을 지어주셔서 더 큰 성과가 있었던 거 같다” 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뒤이어 수원의 레전드가 수원 유스에서 코치를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엔 “아직 오랜 시간을 있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웃음을 지었다.

곽희주의 선수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등번호인 29번은 이제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후, 그 등번호는 은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준프로 계약을 맺은 골키퍼 박지민이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그는 “29번이라는 번호로 골문을 지키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등번호를 나의 첫 제자한테 물려 줄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선물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제 29번은 진정 골문을 지키는 등번호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유스팀에서 행복할 곽대장 본인이 지휘한 U-17경기 11-0대승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