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상암 원정 후기
부산트리콜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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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차 수원지지자인 남편 따라
결혼해서 지금까지 미친듯이 일만 했던
남편이 안쓰러워 작년부터 다시 직관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작년엔 부산에서 가까운 울산, 포항, FA컵 4강 정도만 다녀왔고
올해는 대구원정을 시작으로 저번달 슈퍼매치
빅버드에도 갔었고 오늘 상암원정도 다녀왔어요..
지금은 남편보다 제가 더 수원 얘기를 많이 하고
열혈팬이 되었는데
오늘 수블미의 글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예요..
우리 사회에는 상식이라는게 있고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않지만 우리가 알고 있고 말하지 않아도 지켜야할 마땅한 규범이 있는것인데 그것이 그분들에게는 아닌것일까요?ㅠㅠ
비록 오늘 경기에서 졌지만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알기에 저는 또 다음 경기를 기다립니다..
모두들 굿밤되십시요..
부산트리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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