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직관후기

염갓짱짱맨
200 5

오늘 남자친구랑 아는 오빠랑 셋이서 직관하러갔다. 

친한 오빠는 수원 팬 아닌데 좀 이슈되는 경기(북패 매북 등)에 우리가 초대해서 다니는 오빠. 

몇일 전 북패경기 보러갈래? ㅇㅇ 해서 오늘 같이 가게됨. 

원정 티켓값에 교통비에 식비에 

우리랑 수원때문에 드는 부대비용이 많아서 오늘은 꼭 이겼으면 했음. 그오빠는 우리가 초대하는 직관마다 경기가 져서 항상 고통받는 오빠. 오늘도 그러지않길 빔 


경기 시작하고 진짜 얼마안되서 골먹혔을때부터 그오빠 눈치를 좀 봄 .. 그후 너무 미안함 

다행히 오빠는 재밌었다 해줌. 나랑 남치니가 절망하고 영혼나간듯이 행동하고 해서 불쌍해서 그렇게 말해준거같기도 함. 

왜 재밌는 경기 보여주려고 초대하면 저렇게 되는지 

너무속상하고 

세오 ... 늘 응원하고.. 응원하고... 응원했는데 

오늘만큼은 앞에 나오지도않는 그의 모습에 많이 실망함 

모르겠다 진짜 지하철 포함 대중교통 사람이 너무많아 헬이었고 난지도 너무 시끄럽고 (내가 소리에 민감함) 

스트레스받고 배탈나고 오늘 아픈몸 이끌고 간거였는데 

심판 판정이 이렇다 저렇다 나도 아쉽지만 실력도 무시못하지.... 그렇게생각함. 

셋이서 끝나고 소주한잔씩 하고 방금 집 옴 

집 오는 버스안에서 수원팬으로 보이는 부부?.. 보임 

더 속상함...... 언제쯤 우린 북패상대로 웃을 수 있을까 

네이버 메인에 떡하니 수원격파 이딴 기사나 봐야하고 ㅠ

속상한 하루였음 그오빠한테도 미안함 

한동안은 원정 생각도 안날거같음 

그오빠도 물론 초대 못할듯... 

염갓짱짱맨
3 Lv. 1149/144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