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직관후기..

제 인생 첫 전주 원정이었습니다.

아기랑 같이 가서 실제로 경기는 얼마 보지도 못했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서포터 여러분의 열정적 응원을 들으며 몇번씩 울컥했었습니다.

결과가 좋지 못해 너무 아쉽고.. 저는 미리 나와서 보지는 못했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부분에 대해 정말 화가 많이 나네요.

그렇지만 오늘을 계기로 심기일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니니깐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ps. 전반에 장호익 퇴장당했을 때.. 소모임티셔츠입은한 분이 쓰레기통 걷어 차셔서 쓰레기 다 엎어졌던디... 그거 다른 서포터 분들이 쓰레기 다 치우시더라구요ㅠㅜ 화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수습은 선의의 우리 서포터가 한다는 점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