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 수원 선수들에게!

비단 서정원 감독님 뿐만 아니라 오늘의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벤치에서 안타까웠을 선수들에게, 

멀리 전주까지 내려가서 응원한 우리 팬들을 향해서 응원합시다. 

오늘의 승부는 아쉽지만 우리가 이번 라운드 아챔을 승리한다면 다음번에 만날 가능성도 있고 

또 전북과의 경기는 2경기 더 남았으니까요.

선수들과 코치님들의 바람과 같이 올해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하니까요,

2명이 퇴장당하고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의 모습에 

"이렇게만 한다면 올해는 어쩌면.. 정말 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오늘 퇴장당해서 더 아쉬웠을 바그닝요와 장호익 선수에게도 위로를. 

다음 경기엔 멋있는 인생급 크로스 기대할게요

마음 상했을 곽광선 선수와 갓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같지 않았던 김은선 선수도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저도 평소엔 아쉬움을 많이 토로했지만 요즘의 기세와 오늘의 경기를 보고는 

응원을 해주고픈 마음에 올립니다 

수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