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번 경기만은 반드시 이겨서 매북에게 정의구현을 했으면 합니다.

오늘 구단의 공지를 보고 많이 실망스런 1인 입니다.

기 예매한 표을 취소시키는 무리수까지 두면서,

상대 구단도 모르게 원정석에 대학생 단관을 드롭쉽하려다 

들켰는데 뻔뻔하게 계속 진행하는 무뇌한 매북에게

우리 구단은 어떻게 대처했기에 그걸 취소시키지 못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인터파크에서 취소요청 왔을때, 먼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있었고

매북구단과 통화한 결과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제가 끝까지 예매취소 안하고 버틴게

그 자리가 탐나서가 아니라,

비상식적인 저들에게 제대로 한방 크게 먹이고 싶었습니다.

우리 구단이 "전북대 단관 진행시 안전위험 등 사유로 원정응원 

보이콧" 등 강력한 대처를 기대한게 어리석은 생각이었고,

결과적으로 원정응원 시 조심하라는 공지만 있어 실망하며,

저희 일행(아이들 3명 포함 7명)만 적지에 남겨진 심정으로

(S-1D 예약하신 다른 분들은 모두 취소하셨다고...)

가장으로서 어떻게 대처할까 고민중입니다.

이유를 몰랐다면 모를까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예매취소를 하는건 안그래도 혐오스런 매북의 

비상식적 행태에 동조하는 거 같아서

절대 예매취소는 안할 것이나,

그 자리를 활용한 어떤 퍼포먼스를 할까 생각도 해보고

가족 및 일행과 상의할 예정입니다.

즐거운 생각과 기대를 갖고 원정응원을 가야 하나,

좀 무거운 마음으로 내일 1차 경유지(?)로 떠납니다.

수블미 회원님들도 이번 원정은 특히 조심하시고

절대 불상사 없이 

원정깡패의 승삼이 꼭 챙기고

정의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고 돌아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