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망해가는 케이리그 살릴 방법

이런걸 팬이 고민하는 이런 상황이 ㅈㄴ게 웃기긴한데, 살릴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이야기하려고 글을 써 봄.

1.용병쿼터. 저번에도 썼었지만 3+1+1(K리그랑 다른 리그 제휴 맺고 그 쿼터를 쓰게 제휴쿼터를 추가)이나 4+1, 혹은 4명 출전 제한에 5+1까지 가야된다고 본다.

현재의 쿼터에서는 외국인 간의 경쟁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모험적인 영입(육성형 용병,이름값 있는 선수)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점점 스타급의 선수들은 해외로 빠져나가고 고인물이 되가는 상황에서 외국인들 더 데려와서라도 이야깃거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된다. 쿼터 늘리면 지금보다는 더 여유로운 영입들이 많아질거 같아.

그리고 이 셀링리그에서 돈 벌 수단은 이제 더 많은 외국인 터뜨려서 돈 버는 방법 밖에 없어.

2.중계진들 공부 좀 시키고, 코너킥이나 프리킥 같이 국면이 전환되기 전, 캐스터 소리 좀 줄이고 관중석 소리 좀 키웠으면 함. 야구랑 축구가 관중이 똑같이 오는 상황에서도 축구는 즈그들 말 하는 소리만 ㅈㄴ 큰데 야구는 그런 전환점에서 관중들 함성 소리를 더 키워준다. 축구가 야구만큼 끊어지는 지점이 많은 스포츠는 아니다만 패널티킥이나 프리킥,코너킥 상황처럼 긴장되는 순간에 관중들 함성소리라도 들려줬으면 함. 수십명이라도 악으로 깡으로 지르는 소리는 울리게 되어 있음. 중계도 노잼이니 티비로 안보지

3.심판협에 대한 감사권이 어느 기관에든 주어져야 한다. 엿맹도 믿을 놈은 못되는게 현실이지만, 심판협은 기관 독립 이후 감사조차 안받는 무소불위의 기관이 되어버림, 축구인들도 여기에 끌려다니니 온갖 ㅂㅅ같은 판정이 나와도 항의한 사람만 ㅂㅅ만들고 심판은 리그를 망쳐도 그 어떠한 책임조차 안 지고 다음 경기도 돈 받아 쳐먹음. 견제없는 권력은 반드시 썩게 된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함.

4.엿맹이 무슨 케이리그 경영 효율화를 부르짖으며 실시했던 대부분의 제도에 대한 재검토나 폐지가 필요하다. 연봉공개제도는 도리어 투자축소의 핑계거리가 되었고, 유료관중만 집계? 가뜩이나 사람 안와서 어느정도 포장이 필요한 리그에 우리 이거 밖에 안와요라고 자랑스럽게 발표하는 비정상적 리그가 세상천지 어디에 있냐...스폰서로 들어오려는 기업들도 저거보고 떠나지...효율화는 뒷전이고 오히려 팀들을 더 궁지로 몰아가고 있음. 연맹은 지금 일의 순서 자체를 몰라. 거품이 껴야 효율화를 하지 이미 꺼져버린 거품을 효율화해서 뭐 해...

5.기자들도 어느정도 선별해서 데려와야...솔직히 케첼까지 돌아다니며 취재하고 인터뷰해서 스토리 만들어내는 언론사가 스포츠니어스 밖에 없고, 질적인 여부를 떠나서 어느정도 세부전술적인 면 파악해서 기사쓰는 기자도 솔직히 한준 말고는 없어. 이 기자란 놈들이 떡고물 받아먹고 구단이 던져준 찌라시나 주워먹고, 사실 판단 이런건 1개도 안하고 기사쓰고, 취재도 않나오고...그래 놓고 스토리가 없다. 리그 ㅈ망이다라는 개같은 망발이나 펼치다가 무슨 빠따식으로 가쟤...

스토리를 만들어야 될 사람들이 저런 개소리를 지껄이는데 연맹에서는 계약만 따내고, 뒷짐만 지면 끝이라는 식으로 하니 이런거지...갠적으로 스포츠니어스 같은 언론사랑 독점 계약해서 더 질좋은 칼럼이나 인터뷰기사 뜨게 해야돼...

6.학원축구는 반드시 손봐야 된다. 옛날에 도움을 줬다지만,이제는 엘리트 체육의 병폐에 가까워졌고, 한국축구와 리그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로 바뀌었음. 지방에 유소년 축구교실 정도까지만 남겨놓고 중고등학교 엘리트 코스 대신, 동아리 중심의 유스팀 중심의 생활체육으로 바꿔야 된다. 3부정도까지는 무조건 유스팀 신설하게 하고, 팀 확대시키면 될거라고 봄.

7.더 이상의 리그 방식 변화는 안된다. 지금의 문제는 야구식의 플옵이냐 풀리그냐의 문제가 아님, 자꾸 빠따식으로 가자는데 아예 생태가 다른 스포츠 방식을 다른 스포츠에 이식 시키자?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도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는 아니라고 봄...울산, 북패 보면서 느끼잖아...이 리그의 문제가 빠따방식의 응원이 없다는게 문제가 안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