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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가 수원팬 된게 다행이다고 제일 느끼는게 언제냐면

구자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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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들 응원가를 들었을때


수원 응원가만 익숙해져서 있다가 타팀꺼 들으면


뭐야 얘네 왤케 촌스러... ㅡㅡ?


하는 느낌이 강하게 옴.. 레알로다가


특히 북패 경기장 밖에서 트는거 듣고있으면


어후......


다행이야 내가 수원팬이라ㅋㅋㅋㅋ

구자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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