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솔직히 이번 상주전도 서정원의 수비적인 전술에 선수우겨넣기가 경기력에 반영된 경기였지

내가 누누히 말했지만 343에서 중미로 김은선은 안 맞다고 했어...그나마 최성근이 낫고...

난 김은선의 기량을 의심하지는 않아 

적어도 4백에서 수미로는 리그정상급이라고 생각하니깐...

근데 3백중미에서 3백의 윙백들의 공격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김은선이 최선이야?

저번 강원전하고 비교했을 때 김종우와 조지훈간의 패스플레이는 유기적으로 이어졌지

오늘 김은선이 제대로된 전진패스를 한적이 있나?

투미들의 중앙미드필더니 공격할 때 페널티박스근처까지 올라온적은 많지...

감독의 주문이니깐...그런데 위치선정이 좋았어? 애초에 김은선은 그 위치까지 올라가서 공격가담을 거의 안해봤던 선수야

공격시에 위치선정도 구렸고 공격시 머릿수는 채웠지만 공격수들과의 유기적인 팀플레이는 전혀 볼 수 없었어

오늘 경기가 그래도 좀 풀렸던건 김종우가 혼자 미쳐날뛰면서 탈압박했기 때문이지

김은선을 쓰지 말자는게 아니야 김은선을 꼭 쓸꺼면 그에 맞는 전술을 쓰라는거지...

지금 그럴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잖아?

이건 작년에 염기훈쓸 때 하던 말하고 똑같지?

서정원은 안 변해 

서정원은 짬밥을 인정하는 축구를 하거든...유명하고 고참선수는 무조건 박아놔 

전술은 정해놓고 이름값 높은 고참선수는 거기에 구겨놓고 이 전술대로 하라고 하지...

아 물론 짬밥인정은 국내선수만...아무리 잘하고 오래했어도 외국인 선수의 짬밥은 인정하지 않지...산토스처럼 말야

게다가 장호익...오늘 장호익 제대로 공격한게 처음 득점할 때 기점역할빼고 뭐가 있지?

뒤에 구자룡 스토퍼해놓고 장호익까지 놓고 김은선까지 놓고...공격하자는거 맞지?

그나마 오늘 김종우가 나와서 혼자 탈압박하고 염기훈대신에 뒷공간을 파는 임상협, 바그닝요가 있어서 좋은 장면이 일부 나온거지

내가 장호익 쓰지 말고 김은선 쓰지 말자는거 아냐...난 두선수쓰고 4백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안하겠지 서정원은 이미 정해놓은 전술이니깐...경기 노잼이어도 꾸역꾸역 이기면 좋은 전술이니깐...

그와 더불어 관중은 줄어들테고...

혹시 오늘 로테이션일거라고 말하는 사람있을까봐 하는데...

오늘 서정원은 로테이션을 강원전부터했고 홈경기와 가시마전에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어 

결론은 강원전이 고육지책의 선수기용이었다는거지...

그리고 강원전의 경기력이 더 좋았고 강원이 상무보다 강팀이지만 어쨌든 오늘 선수들이 주전이겠지...

서정원 오늘 인터뷰중에 이런 말이 있지

'미드필더진에서 최성근이 부상 당한 상황이고 김은선이 이제 부상에서 복귀해 걱정이 많았던 자리다'

그래 애초에 김종우 파트너는 최성근, 김은선이 정해져있는거고 체력적인 문제있을 때 조지훈 등을 기용할거야

가시마전 포메이션을 서정원의 인터뷰를 토대로 예상해보면

염기훈-데얀-바그닝요

이기제-김종우-김은선-장호익

곽광선-조성진-이종성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