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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경기 리뷰

풋볼제너럴킹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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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렇게 했으면 욕을 덜먹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했던 경기임


임상협,바기의 상황판단 능력이나 터치는 아쉬웠지만 가운데로 파고들며 데얀과의 원투 상황도 많이 나왔었고, 이를 통해 사이드에 공간이 생기자 사이드의 스토퍼와 윙백들이 맘놓고 크로스나 롱패스를 연결시킬 수 있는 상황들이 노출되었음.


과거의 무의미한 사이드플레이보다는 나았다는 것. 그 점이 확실히 좋았던 것 같다.


특히 대갈타카에서 해방된 데얀의 파괴력이 제대로 발휘된 한 판이 아니었나 싶음 발밑으로 오는 패스를 키핑하고 버텨주며 침투하는 2선이나 종우에게 뿌려주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나왔고, 득점이 없어도 데얀이 왜 데얀인지 증명했다고 본다.


그 다음 키플레이어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거야. 어느덧 수원 중원의 킹으로 등장한 킹종우...탈압박이면 탈압박, 볼배급이면 볼배급, 침투면 침투 아쉬운 모습이 전혀없었음. 저번에 다른 분이 언급했듯이 체력이 상당히 올라온 것 같았고...플레이가 도저히 3경기 연장으로 뛴 선수 같지가 않았음.

김은선도 걱정 많이 했는데 부상에서 돌아온 것 치고는 무난한 활약을 펼쳐줬음. 우리 눈에는 안보였지만 김은선이 굳은일을 해주지 않았다면 종우도 힘들었을 것임.


문제는 전반까지 완벽했던 경기력이 후반 들어와서 똥줄 경기력으로 바뀌고, 결정지어줘야 할 때마다 아쉬운 상황판단으로 점점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이 있었음.


이 부분에 대한 개선 없이는 올해도 밥상뒤집기를 극복하고 올라가긴 힘들거라고 봐

풋볼제너럴킹..
17 Lv. 27250/29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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