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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냥 묵묵히 응원해주고싶다

수블수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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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도 우리팀이 못하는 부분이 보이고

어느 상황이던지 잘해줬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지만

솔직히 그게 내 바램대로 되는게 아니잖아?


그리고 분석해주는 형들 글은 나도 잘 보고있어

수원의 문제점들이 어느곳에 있는지 또 그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엄청 세세하게 분석해준 글들이 많더라구.


그리고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선수와 감독에 대해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는 것도 나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중이야.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잘못된 점들은 고쳐나가야 팀이 발전하는거니깐.


근데 나는 그냥 묵묵히 응원해주고 싶어.

자식같은 느낌이거든

나는 아직 자식이 없긴 하지만

내 자식이 내 기대감을 채워주지 못할 때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서 굳이 비판하고 싶지는 않거든...

내 자식이 자기 스스로를 그리고 나를 실망시키려고 일부로 그런것이 아니라는것에 대한 믿음이 더 커서 그런거 같아. 


대신 나같은 사람만 있으면 내 자식도 우리팀도 정말 좋은 사람과 좋은 팀으로 발전하긴 힘들겠지?

나와는 다르게 팩트를 가지고 가슴저리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있어야 발전을 할 수 있는거니깐


많은 분석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팀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내주는 형들을 보면서

나는 또 다른 방향으로 팀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응원하는 사람이 되어보려고


그냥 나같은 사람이 또 있으려나 해서 이렇게 긴 글 적어봤어!

수블수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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