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부터 잘하자면서요

우리부터 잘하자.

수블미에서 지속해서 나온 얘깁니다.

경기장에서 욕이 많다.

가끔 나도모르게 나오는 욕은 어쩔 수 없지만

우리부터 욕하지 말도록 하자.

 자리맡기 너무 심해요. 새치기 심해요.

우리부터 하지말자고 목소리 높인 것들 아닌가요

쓰레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부터, 우리일행부터 치우자는겁니다.

그래야 빅버드 깨끗해지는거잖아요.

매번 빅버드 더럽다더럽다 외치지만말고,

우리로부터 빅버드가 조금이라도 깨끗히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봅시다.

 제 경험을 말해볼께요.

경기후 옆에 일행이 먹은것을 두고 가더군요.

제가 그들의 쓰레기를 대신 집어들고 쓰레기를 담으니

제일 늦게 나가던 그 일행 중 한명이 돌이와서

쓰레기를 치워 나가더군요.

 쓰레기 두고가는 것들 별것아니지만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조지훈이 직접적으로 쓰레기를 버린건 아니지만

그의 일행이 버리고 가는 것들을 방관한 것입니다.

조지훈이 죽일놈이다라고 주장하는것이 아닙니다.

그의 잘못도 있고 앞으로 그러지 말자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버리고 가자고 생각해서

쓰레기를 두고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지훈도 별 생각 없었겠지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그러지 말자는 겁니다.

우리의 소중한 경기장이잖아요.

선진 시민인척 하네. 

맞습니다. 선진 시민인척 합시다.

뭐 나쁜겁니까.

선진 시민인척해서 경기장이 조금 깨끗해진다면

그거야말로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수블미 게시판 시끄럽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별것아닌것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치부하기 싫었습니다.

 별것아닌것들이 모여 큰것이 되는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