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원정깡패로 분위기 반전 예상한다.

강원전, 가시마전

원정 깡패모드로 무실점 스윕하면

여론 충분히 바뀔 거라 생각한다.

세오의 전술적 역량 부족은 늘 느끼고 인정하지만, 

사람은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입증하지 못하면 사실상 끝이나 다름없지.

덕장이기에 안타까워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서 상황이 급변하길 바랄 뿐이다.

나도 암걸리는 경기력 직관하고 사서 고생했지만, 

우승했던 시즌에도 핵노잼 경기 몇번이고 있었다.

반전의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난 ‘세오 교체 결사 반대’ 같은 것을 주창하는 게 아니라,

드라마틱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자연스럽게 유임 여론이 되길 바랄 뿐.

앞으로 두 경기에서, 

늘 홈에서 펼치던 똥경기 펼치면

감독 교체에 이견이 없다.

일개 팬이 던지는 최후통첩이다.

우리의 희망은 수원이 원정깡패라는 것.

그 징크스가 이어질 수 있을까.

그래서 오늘 강원전을 더욱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