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K리그 수준 참 낮아졌다고 생각해.
별로 리플이 필요없는.
나의 주절주절 넋두리오니 안보셔도 됩니다
아직도 나의 K리그 눈높이는 99~2004년 즈음에 머물러 있는것 같아.
내 눈높이랑 지금의 수원 축구를 보면
전술도 전술이지만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정말 너무 떨어지는 것 같다.
예전을 상기하면 똥볼을 차는 선수는 김동현, 손정탁? 딱 이정도였을 만큼 패스, 공격의 유기적인 움직임들은 나를 수원 홀릭에 빠트렸었는데....
그 중에 나드손이나 서정원 선수는 그 중에서도 발굴이였고..
지금은 사실 어느 누구도 기대할 만한 플레이어가 없어.. 공격수는 수비 한명 제치는것에 버거워하고 공을 뒤로 미루고..
수원에서 가장 클래스 있는 공격수 염기훈 조차도
코너킥을 맡게 되면..
난 '또 의미없이 짧게 올렸다가 끊기겠구나' 생각한다
어김없이 안타까운 탄식은 같은 장면에서 반복되고..
수비도... 참....
난 예전 조병국의 스타일을 좋아했었어.
상대가 공중볼을 찬다면, 5~6걸음 뒤로 물러나있다가
낙하지점 포착후에 완벽하게 커트 하는 모습..
머랄까.. 파비오 칸나바로 같았어. ㅋㅋ
지금은 이딴 추억 팔이밖에 할 수 없는게 안타깝다.
우리의 현실이지.
윤성효때부터 이어져 온 졸라 답답한 축구가
서정원까지 대를 이어져 오고 있고..
감독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요즘 수원 축구 선수들. 머하나 만족할만한게 없고
개똥볼만 차대는 것 같고.. 정말 예전 수원이였으면
2군에 발디디기도 힘들었을 것 같아..
난 지금 수원의 선수들을 존경하지 않아.
이미 단념했지만, 그래도 내 팀이니까
이런 개같은 경기를 매년 일본, 전국8도 까지 원정 가면서 본다.
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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