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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J리그 외국인 감독 현황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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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감독도 스타감독들이 온다.

이들은 리그에 확실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


하지만 원조는 일본임.

일본은 외국인감독을 데려온게 벌써 20년이 넘은 상황임.


아무리 고인물이 돌고 돌아도 일본은 검증된 외국인 고인물이 도는 중임.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나도 공부 할 겸 제이리그 외국인 감독 현황에 대해 간략히 써보기로 함.



J1

쇼난 벨마레 : 조귀재(한국)

재일동포. J2  평정하고 J1 올라옴. 김희호 코치 데려감.

지난 라운드에서는 작년 리그 2위인 가시마를 2대1로 격파하며 J1에서 순항 중.



시미즈 에스펄스 : 얀 욘손(스웨덴)

90년대 초 고베와 히로시마 등에서 뛰었던 그가 다시 10년 후에 일본으로 돌아옴.

작년 위기의 히로시마를 강등에서 구해낸 후 시미즈로 가버렸음.

팀내 영향력이 가장 큰 정대세를 서브로 빼 버릴만큼 새롭게 팀을 만드는 중. 팀 성적도 작년의 시미즈 강등 위기때보다 훨씬 좋음.



콘사도레 삿포로 : 미하일로 페트로비치(세르비아)

제이리그에 좀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감독을 모를 수 없음.

우라와 레즈를 지금의 수준으로 만든 감독임.

일본내에서 명장으로 평가 받음. 물론 작년은 성적부진으로 잘렸음.

삿포로는 전통의 약팀인데 플레이 스타일부터 확 달라짐. 태국 외국인선수도 눈에 띄이고.



감바 오사카 : 레비 쿨피(브라질)

백전노장. 역시 일본 내에서 명장으로 인정받음.

브라질 세리에 B 우승 감독. 브라질에서 팔메이라스나 크루제이루 감독도 역임.

일본에선 세레소 오사카에서 각종 유망주들 다 키워내면서 성과를 내던 감독으로 유명.(대표작으로 카키타니 요이치로 같은 선수들,, 아마 세레소에서 최장수 감독이었던걸로 알고 있음.)



사간 도스 : 마시모 피카덴티(이탈리아)

많이 소개했던 감독이라 다른글로 대체하려 함. 만년 하위권인 사간도스를 중위권에 안착 시킴.

http://bluewings.me/index.php?mid=PLZSEO&page=4&document_srl=3565591



요코하마 F.마리노스 : 엔제 포스테코글루(호주)

사커루의 수장이었던 그가 올시즌 일본으로 감.

아직까진 버벅거리는 중이나 점점 좋아지는 징조가 보이는 중.



세레소 오사카 : 윤정환(한국)

설명이 필요없겠지? 다들 잘 알테니.




J2

요코하마 FC : 타바레스(브라질)

주로 중동에서 감독생활을 하며 중동 나라들에서 대표팀 감독, 이란의 세파한 감독 경험이 있는 사람. 



도쿠시마 보르티스 : 히카르드 로드리게스(스페인)

말라가 수석코치, 히로나 유스부터 쭉 감독 해오던 젊은 감독. 

최근엔 태국에서 감독하다가 2부에서도 하위권으로 쳐진 도쿠시마로 옴.



제프 유나이티드 : 후안 에스나이데르(아르헨티나)

주로 스페인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헤타페의 유스 감독부터 시작해서 사라고사를 거쳐 헤타페 감독으로 2시즌 역임. 젊은 감독.



도쿄 베르디 : 미구엘 앙엘 로티나(스페인)

특이하게 3백 선호하는 노장 감독, 작년 승격에 근접했으나 실패.

전 비야레알, 데포르티보, 에스파뇰 감독.



J3에도 외국인 감독이 있으나 내 능력부족으로 쓸 깜냥이 안되고

수석코치나 코치까지 외국인인 사람을 쓴다면 훨씬 더 많음.


우리와 다른게 같은 고인물인데 여긴 인정받은 명장들만 돌고 있음.

또한 우리는 스타플레이어가 감독이 되는 구조라면 여긴 팀내에서 키워진 감독들이 인정받는 구조임. 


자국 감독들 중 스타플레이어 감독이라고 한다면 이와타의 나나미 히로시 정도?  소마라든지 이하라 같은 감독은 2부,, 자기가 뛰지 않은 팀에서 팀을 맡았음.


다른 특이점으론 외국인 감독들 라이센스가 모두 최상급 라이센스라는 것.

대부분 유에파 프로 라이센스(유럽 최고등급)을 가지고 있음.


무조건 외국인 감독이 좋다는건 아님.

각기 다른 매력을 각팀에서 보여주고 이는 리그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함.

20~10년전만 생각해봐도 제이리그팀이 아챔에서 우승한다? 어림 반푼 없는 소리였는데 우린 고인물이 돌고 돌면서 그저그런 모습을 보이며 추락하고 그냥 이정도면 됐지 하는 사이에

일본과 중국은 좋은 감독을 꾸준히 데려오면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음.


돈돈돈,,,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의 문제가 아닐까?


여기엔 안썼지만 넬싱요 밥티스타 같은 감독이나 펠릭스 마가트 감독 20억, 30억씩 주고 데려올 수 있는건 그만큼 야망이 있기에 그렇다고 느낌.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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