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테이블 석 및 친구 데려간 후기

k리그 첨 보는 친구 둘 데려가 머플러까지 사게해서 목에 둘러 줬는데

한숨 나오는 경기력이 계속 되니 내가 다 미안하더라.(와중에 난 팬심으로 계속 투덜대니 너 미안했음. 안그래야 하는데 조건반사처럼 튀어나와서;;;)

경기장 처음 와서 응원 문화도 신기해 하고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일단 매북 원정도 간다 했는데

솔직히 나도 매북 원정 이후로 이팀에 변화가 있기 까지는 직관 안갈 예정.

테이블석은 오늘 추운거 빼고는 시야도 좋고 뭐 놓고 먹기도 좋고 가격대비 최고였음.

흰색 테이블 맨 뒤에서 봤는데 호옥시 나중에 또 보러 가자면 테이블석 무조건 갈 예정.

p.s. 전사 머플러는 이뻐서 나중에 살 예정

     다음 번에 가게 된다면 조금 더 앞에 앉을까 생각중. 맨 뒤는 뭔가 아쉬움.

     커플이라면 2인석 앉는거 추천 (그래서 커플이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