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가 요즘 가장 화나는건 뭐냐면, K리그 관심없는 사람들은 수원이 그냥 중상위권 팀으로 아는거야 ....
뭐 나도
여기 있는 원년팬들 처럼 한창 잘나가던 시절 (90년대) 부터 팬은 아니고
굳이 따지면 하얗게 눈 내리던 시기 부터 K리그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라
리그 최강 팀 시절은 잘 모르지만.....
요즘 답답한게,,,,,
주변 지인들이랑 K리그 이야기 하다보면, 수원이 그냥 3~4위권 하는 팀으로 아는거야.....
어찌보면 당연하긴 하지 ㅎㅎㅎ
10년 동안 평균 성적 내보면 우리가 3~4위도 못할거라 보거든......
뭐라 할 말도 없어....
오늘도 시드니전 지고 ㅋㅋ 카톡하는데, 그 친구한테 세오 체제 이후 아챔 성적 말해주니까 ㅋㅋ 기겁하더라 ㅎㅎ
수원이 이 정도 였냐고....
조별예선, 못 나감, 16강, 조별예선, 조별예선, ?????
아니 아스날은 16강이라도 가지
우리는 조별예선 탈락만 하네.....
아무튼 진짜 화나는건
신규팬들이나, 관심을 깊게 가지지 않는 사람한테는
매북패 한테 성적에서 밀리고, 대표팀 선수도 염기훈 밖에 없는 그런 팀으로만 보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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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오 정말 좋아했는데,,,,,
이대로 중상위권 팀 + 아챔 진출에 만족하다가 가끔 FA컵 5~6년에 한 번 드는 팀으로 굳혀질까 두려움
세오가 벵거도 아니고, 세오 나간다고 무너질 팀은 아니라고 보거든.
새로운 감독이 오면 기존의 선수들이 나가고, 새로운 선수가 들어오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
(성남도 작년이랑 올 해랑 비교하면 2~3명 빼고 주전 다 바뀌었던데...)
이제는 새로운 축구, 새로운 팀을 보고 싶다.....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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