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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시즌 초반경기를 보며 느낀 수원의 문제점

리라
71 0

 오늘 경기는 그냥 말이 필요없는 역대급(?) 경기력이었고...

 이런식이라면 다가오는 북패전을 비롯해 AFC챔스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가시마 전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됨...


 물론 도저히 눈뜨고 못봐줄정도의 수비력도 패배의 가장 큰 요인이었지만.. 조금 더 다른부분을 짚어보고싶음


 과연 데얀, 바그닝요, 크리스토밤은 무슨 의도로 영입한건가...??


 

 데얀: (최근 경기들에서 골을 넣어주고는 있다지만) 마치 조나탄 영입 후 몇경기동안 보여줬던 "헤딩셔틀" 역할에 그치고 있는건 아닌가..

  또 생각해보면... 결국 나탄이도 그 이후 헤딩셔틀보다는 장점들(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등등..) 많이 활용하며 믿음직스러운 선수가 되었지..


  국내 스포츠채널 해설진들도 많이 얘기하고(오늘도 그말이 나오던데..) K리그를 조금이라도 봐왔던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데얀이 공중볼에 강점을 보이는 유형은 아니지... ㅠㅠ


  문전앞에서 찬스를 맞았을때 한박자 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한다던지.. 아님 좌우 측면의 공격자원들과 연계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는 역할에 능한 선수인데...


  이건 뭐.. 그냥 측면에서 주구장창... "에잇! 모르겠다!! 받아라!! 크로스~~" 하는거로 밖에 안보임...


  * 이럴거면 누군지 정체는 모르겠지만 기사에서 나왔던 노르웨이, 스웨덴(?) 이었나 아무튼 유럽가서 보고왔다던 공격수를 데려오는게 낫지..

    결국 K리그 적응문제나 팀 스타일을 고려해서 영입을 햇을것인데... 좋은 자원을 데려다놓고 이렇게 허무하게 쓰다니... 참... 쎄오 그는... (줯패고 싶다..ㅠㅠ)



  바그닝요: 얘는 진짜 말이 필요없는거같아... 이고르 시즌2야... 스페셜영상에 속아버려서 데려온건 아닌가 싶음..

     나는 적응잘해서 그 매북전에서 골넣고 추던 세레머니를 많이 볼수있길 바랬는데.. ㅠㅠ


   솔직히 수원 유니폼입고 넣었던 골들 전부다 우당탕탕 하면서 어거지로 넣은 골이지.. 박수칠만한 골도 없고...

   그냥 드리블 돌파, 문전앞에서의 움직임(*오프더볼), 패싱능력 등등 전부다 내가 아는 브라질리언이 맞는가 싶음..


   오늘 경기 도중 해설이 말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바그닝요에 대해 한줄로 요약하자면...


   "뭔가 열심히는 뛰는데 자세히보면 정말 비효율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유형의 공격수"


   농담아니라 지금 당장 대학무대로 내놔도 딱히 눈에 띄일지나 모르겠음 ㅠㅠ (이럴거면 죽이되나 밥이되나 세진이나 용호에게 기회를 더 주는게 미래를 위해서라도 좋지 않을까 싶..)



  

  크리스토밤: 흠.. 그래도 작년시즌 승범이 생각하면.. 낫긴한데.. 이럴거면 그냥 호익이 쓰는게 나을듯


     지금까지 봤을때 일단 우측 윙백으로써 수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격력면에서도 오늘 후반막판에 수비진영부터 공격진영까지 혼자 드리블 돌파해서 올라가는 장면처럼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작업이 아니라면

    바그닝요와 마찬가지로 정말 비효율적인 움직임을 가져감.. ㅠㅠ




  내가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 답답해서 그래... 다들 잘 알다시피 올시즌 초반 염키 폼보면 우리팀 답나오잖아...


 이렇게 쉽지않은 상황에서는 외국인들이(마치 경남의 네게바-말컹처럼) 경기를 승리로 연결시킬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야한다고 봐..


 물론 국내자원들(예를 들면 새로 영입된 임상협..등등)도 살아나줘야겠지만... 결국 지난시즌처럼(조나탄+산토스...) 우리는 외국인들이 팀 공격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수밖에...



  근데 데얀은 영입해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있고, 바그닝요-크리스토밤도 (데얀과 비슷한 상황인건지) 아님 내가 생각한것처럼 기량이 떨어지는건지 몰라도

 

 지금 상황이라면 3명다 새롭게 바꿔야할판이야.. ㅠㅠ

  

  





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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