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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뒤늦게 쓰는 지난 주 R리그 후기

now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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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웠음
그래도 한 3-40분 정도는 보러 오신 것 같았는데
진짜 추웠음. 너무 추웠음. 참 추웠음. 하프타임에 구단에서 핫팩 주더라... 고마웠음 정말.

2. 크리스토밤
부상은 절대 아님. 정상적으로 경기 소화함. 충분히 잘 하는 선수는 맞음. 물론 1군급에서 경쟁력이 있는가는 조금 더 써 봐야 할 것 같지만 아무튼 재능이 있는 선수는 맞는 것으로 판단됨.

3. 김준형
잘하더라. 알리그급에선 굉장했음. 음... 예전 김남일의 느낌이랄까. 알리그 김은선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듯. 1군에서도 써 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듬.

4. 홍철
이병근코치랑 같이 왔더라. 두리번두리번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 함. 

5. 송강호
골대 뒤에 포르쉐 카이엔이 있길래 누구 차일까 했더니 아들 경기 보러 오셨더군. 차 안에서 창문 열고 끝까지 다 보고 아들 격려 해 주고 가심. 

6. 박형진, 장현수, 박준형, 이상민
위에 언급한 선수들 제외하고 1군에서 써보면 좋겠다 싶었던 선수들. 박형진은 기제하고 충분히 로테 돌만한 선수가 된다는 생각이 듬. 쓰리백 한 축으로 나왔는데 이종성의 롤을 요구받은 것 같았음. 프리킥 골은 훌륭. 박준형은 큰 기대는 없었는데 나름 안정감 있었고, 이상민은 리틀 종우 느낌? 장현수야 뭐 스피드는 명불허전. 조금 플레이가 막히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잘하긴 함. 아 김민호는 다 좋은데 스피드 느린 건 어쩔 수 없어보이더라. 첫번째 실점이 피케이도 사실 민호 느린 발을 노린 패스에서 시작됨. 송준평은 후반에 박형진이랑 교체되어서 쓰리백으로 나왔는데 아직은 조금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7. 김건희
뭘까... 잘 하는데 아쉽다. 발 밑이 조금 아쉽고, 특유의 기회상황에서의 주춤거림이 아직도 있다. 이거 개선 안 되면 기회 많이 얻긴 힘들지 않을까 싶음.

8. 이을용
유달리 조용했던 수원 벤치와는 달리 북패 벤치에선 선수 지시가 계속 이어졌는데 이을용이었음. 선수 이름 부르면서 조율 할 때마다 청춘fc 생각났음. 경기 끝나고 운재형님이랑 반갑게 인사하니 더욱 더ㅋㅋ

9. 진미통닭
끝나고 가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더라. 
두 번 먹어야지.

nowus
4 Lv. 2200/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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