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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이크로에 대한 의견

수원블루웅스
739 20

수블미 글 자주 챙겨보고 유니폼 글은 전부 다 보는데 점점 드는 생각이 


자이크로는 장사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임


처음에 아디다스에서 자이크로로 바뀌었을 때는 제품만 좋으면 그만이지 


이름값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쪽이어서 오히려 자이크로를 두둔하는 쪽이었는데


지금은 정반대로 내일이라도 당장 다른 회사로 바뀌었으면 할 정도임


자이크로가 더욱 싫은 이유는, 바로 시기 때문인데 


자이크로는 우선 자신들의 역량과는 전혀 관계 없이 이른바 '운빨'로 매우 좋은 시기를 잡았음


우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데얀의 이적으로 수원이 근 몇년간 가장 많은 화제를 시즌 초부터 받았고,


선수 보강 역시 근래에 가장 좋은 축에 속하고, 하필 염기훈 100어시 시즌이 되어서 관련 상품 역시 판매될 뿐더러  


리그 명칭 개선과 패치 또한 바뀌어서 역시 화제가 되었음. 

(이건 개인적으로 리그패치가 바뀌거나 리그명이 바뀐 시즌 유니폼은 반드시 사는데, 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여겨서 적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아디다스와 보낸 마지막 몇년에 비해서, 자이크로는 엄청난 시기 운을 받은 것인데,


시기운+수뽕 으로 어차피 살놈들이라고 생각해서 인지는 몰라도 제품을 개떡같이 찍어냄


트레이닝은 둘째로 치고 일단 유니폼만 봐도 유니폼 산 사람들이 제 돈주고 유니폼 사는데 


양품 걱정을 하고, 뽑기운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됨


진짜 그냥 배짱장사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데 아니 진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지?


디자인이야 첫시즌이고 솔직히 100% 양품으로 제작했다고 했을때 이번 시즌 유니폼 나쁜편 아님 오히려 볼수록 이쁨


그런데 그걸 특유의 쓰레기 퀄리티로 다 말아먹음. 자기 이름을 걸고 거의 7만원이나 되는 유니폼을 팔면서


어떻게 이런 수준으로 제품을 팔 생각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됨. 식당이었으면 이미 망했음.


수원 팬들이 열정이 있어서 약간 울며겨자먹기로 사는거지, 수원 유니폼 아니었으면 살 가치도 없는 제품임.


이 좋은 시기에 조금만 더 신경써서, 아니 당연해야할 수준으로 유니폼을 제작해서 내보냈으면 자이크로에게도 


엄청나게 좋은 기회일 텐데 왜 이렇게 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고 진짜 제발 구단은 계약기간 끝나면 다른 회사와


계약하길 바랍니다.



댓글 보다가 양품 뽑으면 막 좋아하고, '그 정도면 양품이야ㅜㅜ' 이런 댓글 보면서 다들 제 돈 주고 산건데 왜 이래야 하나 하고 갑자기 화가 나서 썼습니다. 긴글 죄송함다

수원블루웅스
0 Lv. 11/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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