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가 서정원 욕 안하는 이유

나는 07 안정환과 함께 수원 축구를 보기 시작함.

08에 우승해서 좋았음.

근데 09 이후 차범근 수원이나 윤성효 수원이나 개노잼에 성적은 떨어져만가고 우승경쟁은 커녕 준우승도 못하는거야.

근데 윤성효 물러가고 외국인 감독 아니면 홍명보 온다 썰 있어서 기대했더니 왠걸 서정원이라 실망했더니 두시즌만에 나름 뻥축은 안하면서 준우승을 해오니까 나는 그래도 기분이 좋은거야. 몇년만에 진짜 북패보다 그래도 순위가 높아본게 몇년만이었거든. 아니 그거보다도 일단 준우승이라도 해본게 너무 오랜만이라.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또 준우승을 하는데 그래도 매북놈들이랑 좀 투닥투닥 거리면서 하다가 한거라 아쉽긴해도 더 좋더라고. 아마 승점차는 좀 나도 우리가 졌던 한경기만 이겼으면 우리가 우승했던 시즌이었을거라 나는 그래도 좋다고. 차범근 말년에 윤성효동안 내가 수원 봐오는 동안 나는 수원 우승 한번 빼놓고는 리그에서 죄 몰락하는거만 보다가 이제 좀 다시 우승경쟁 좀 하는걸 보여줬는데 내가 왜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