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팀 뿐만이 아니다 전체의 문제다' 라고 생각하기에는 우리팀의 관중 감소문제는 엄청나게 심각합니다
rulrul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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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리그 평관 3위(8,786명)라고는 하지만
1위 FC서울(16,319명)과는 거의 두배차이
2위 전북(11,662명)과는 약 3,000명이 차이나는 수준이며
반면 평관 4,5위 울산(8,463명) 포항(8,374명)과는 300,400명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평관 꼴찌 상주상무(1,645명)와 우리팀과의 평관차이가
우리팀과 FC서울의 평관차이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우리팀의 평균관중은 감소했습니다
지난 5년간 우리팀의 관중 증가율은 -50%이상입니다.
어느정도의 관중감소는 외부적인 요인에서 기인한 것이겠지만
-50%라는 수치는 외부요인을 탓하기에는 다른 팀과 비교하여 지나치게 큰 수치입니다.
축구의 인기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팀의 인기가 떨어진 것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구단의 마케팅은 점차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 몇년간 많은 수의 스폰서를 유치했고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MD, 구단샵 정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중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기대이하의 성적, 돈주고 보기 아까운 경기력,
수년째 이어지는 빅매치 무승으로 인한 실망감이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점을 외부요인으로 돌리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설령 외부요인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내부적인 요인을 개선한 뒤에 탓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얘기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는 발판을 살피는게 먼저입니다
rulrul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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