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번 경기 때
제주에서사진찍는마토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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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포항전 부인이랑 갔는데 임신도 했고, 중간에 부인이 힘들어해서 의자에 앉았음. 난 미안하고 걱정되더라. 근데 순간! 왜 N석에서 앉아있냐고 뭐라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진짜 무서웠음.. 부인도 그걸 알고 있어서 3분정도 있다가 다시 일어나더라...
뭔가 우리 팬들이 무서웠었음...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 다음부터는 E석 가야겠구나..
축구장 끌고 간 나도 속상했고,
남편 유일한 취미라고 함께해준 부인이 고마워졌음..
그날 7시간 걸려서 집 도착함..
운전하기 싫어서 버스 타고 갔다가..
아무튼 조금.. 조금만.. 덜 무서워지자..
제주에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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