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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라운드까지 하고 보니 감스트 홍보대사 선임은 아주 잘한 일인 것 같음

수원의푸른별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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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K리그에서도 신규 팬 유입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긴 했지만 솔직히 야구를 이길 순 없었잖아

주변에 별로 스포츠 관심 없는 여자들도 야구 경기장에 '놀러간다'는 생각으로 많이 가보고 싶어하더라고.

K리그도 나름 라이트 팬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열심히 한 면도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마케팅 타겟을 바꾼 것 같음.

그리고 감스트 선임이 새로운 정책 노선의 일환인 것 같아.


감스트는 해축 BJ중 제일 인기가 많은 BJ임

이제 협회는 아예 축구에 관심이 별로 없던 사람들이 아니라 어느정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 것 같음

우리나라가 사실 K리그가 인기 없는 거지 축구가 인기 없는 나라는 아니니까.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의 시청자수가 10만을 넘는 나라인데.


감스트는 고정 시청자가 2만~3만이고 그냥 방송 틀어놓고 잠만 자도 5천명은 봄

그리고 그 사람들의 대다수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예 스포츠 모르는 사람보다는 k리그 팬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사실 K리그 팬이 되는 계기가 딱 한 경기, 기억에 남는 장면 때문인 경우도 많잖아. 나도 그랬고


유튜브 가 보니까 문선민이랑 인터뷰한 게 조회수가 17만이 넘더라.

펨코만 봐도 K리그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앞으로 직관 자주 가야겠다, 각 팀에 대해 좀 알려달라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거 보면  적어도 러블리즈같은 아이돌보단 훨씬 나은 홍보대사라고 생각함.


때마침 지금 골도 많이 터지고 전남 포항전처럼 정말 재밌는 경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현상이 그냥 반짝하는 현상이라고 해도 수원도 물 들어올 때 노저을 수 있었으면 좋겠음

수원의푸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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