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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낙복글에 공감하며

Blueshine
226 12

추가로 공유를 하고 싶은게 있음.


나는 작년에 우승을 해야했다는 이유로 영입선수들의 대활약과 외국인 4인방 모두 기량이 좋은 선수였다는 점을 들었어.


다른 분들은 우리팀의 스쿼드가 약해서 수준급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말이지.

혹자는 우리팀에 국대는 염기훈 하나라서 스쿼드가 별로라고 하는데..

우리와 비슷한 수준인 SK나 울산은??


우승을 했어야 했다는 작년 스쿼드를 대충 본다면


신화용 : 클린시트 1위. 각종 키퍼 기록 모두 상위권. 

기록으로만 따지면 베스트11 못받은게 이해가 안갈 정도의 기량을 보여줬음.


매튜 : 호주 국대.

컷팅 경합 수 리그 상위권


구자룡 : 올스타전 주전 센터백

다들 알겠지만 올스타전이 나가서 하하하 호호호 하며 웃고 노는 이벤트 성이 아니라 국가 대항전처럼 빡세게 뛰고 유독 빡세게 막았던 선수.


박기동 : 직전 시즌 상무에서 25경기 9골.


산토스 : 의심할바 없는 수원의 골무원


조나탄 : 득점왕, 더 말이 필요한가? 원맨 크랙.


김민우 : 성실함의 대명사, 팀내 포인트 점유율 11%, 국대 승선


최성근 : 후반기 견실함을 보여준 수미.


염기훈 : 자기 포지션 아닌데서 뛰어도 어시스트 상위권. 공격포인트 17개.


다미르 : 뛰어난 기술력으로 기점이 되었던 선수.



어느 한포지션이 비어서 약점은 있었지만

이 스쿼드를 세오가 아닌 타 감독이 맡았을때 상대가 되면 어떨것 같아?

난 막기 굉장히 힘든팀일 것 같은데.


그리고 경쟁팀들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해이기도 했어.

전북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찍어누르던 전술에서 상대에 맞춘 전술로 최소 비기기 전법으로 나온적도 많았고,,

SK는 아챔 우라와한테 패배 후 징계 및 결장, 팀분위기 와해 등이 있었던 팀이고,,

울산은 고질적인 밸런스 문제.


분명 상위권 팀들은 다 각각 문제가 있어서 혼전이 있던 상황이 맞는데

그 중 그나마 스쿼드가 좋고,, 감독 능력이 좋은 팀이 위로 올라갔다고 봄.


전북은 최강희가 잘 조련했고

SK는 조성환이 팀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고.


결국 우리는 중요한 순간 승점을 쌓지 못하고 3위로 마무리.

이게 한계로 많이 느껴져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컸음.



최근 내 의견에다 데이터를 취합해서 더 확인해보니

세오가 우승하기 위해선 완벽하게 강한 스쿼드가 필요해.


화합 잘 시키고 좋게 이야기 하면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의 포지션만 지키면 선수들의 자유도를 높여주지.

개인기량으로 리그내 다른팀 선수를 완벽하게 압도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이길 수 있는 팀이 될거야.

그래서 작년 조나탄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완전 달라지는 거고.


조나탄이 있더라도 그에 맞서는 조직력이 갖춰진 팀이거나 밸런스가 좋은 팀들에게 지는 이유이기도 하지.

선수간의 조직력이 형편 없으니깐.




우리팀은 쉽게 패배하지는 않을거야. 리그내에서 개개별 선수의 기량이 좋은 편이니깐.

그렇지만 압도적인 모습을 강팀들에게 보이면서 우승도 할 수 없어.


구단은 예전처럼 돈을 써서 상대의 에이스를 데러올 마음도 없고,,

그러한 여력이 없는 상황이고,,

감독은 아주 강력한 스쿼드가 없다면 우승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보여.


그럼 결론이 나오는데..

우승을 하고 싶다면 아주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상위권의 스쿼드로도 우승할 수 있는 감독으로 바꾸던가.


그냥 돈으로만 볼땐 어떤것이 더 적은 비용이 들까?


우리팀은 세오의 재계약과 함께 그저그런 팀이 되기로 한게 아닐까?

난 구단의 야망에 굉장히 실망했거든.

하지만 우리팀이니깐 그냥 본다,, 이정도.

언젠간 리뷰 쓰고 글쓰는것도 멈출지도..



시간이 된다면 다음글은 상하이 프리뷰를 가지고 올께.


끝.



덧. 그리고 우리팀 지난 경기 염기훈의 100어시 이거 대단하거거든?

근데 화제성이 안되더라고.. 기사도 없는 것 같고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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