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뻘글)) 4월 슈퍼매치 때 친구들 초대하기로 했어

OutFront
197 1

오늘 간만에 대학 친구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눴는데 축구 얘기가 나오다 보니 


내가 친구들 슈퍼매치 때 초대하기로 했어ㅋㅋ

(수원삼성에 대한 설명, 북패와의 관계, 매북의 승부조작에 대한 비판 등등...축구 모르는 친구도 승부조작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선을 긋더라ㅎㅎ 보고있나 매북?)


축구장 직관을 한 번도 안 한 애도 있어서 그냥 더비경기의 현장감을 한 번 즐기게 하면 재밌을 거 같아서 초대했는데


덜컥 최근 수원에 대한 경기력이 떠오르면서 걱정되더라구.


친구가 축구를 잘 몰라서 내용이 어떻든 경기결과가 어떻든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솔직히 수원을 응원하고 홈경기 초대하는 내 입장에서는 수원이 북패를 시원하게 털어줘서


얘네가 k리그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면 정말 뿌듯할 거 같아. 수원을 응원해주면 더더욱 좋을 거 같고. (현장에서는 무조건 수원 응원하고 빨간색 옷 절대 입지 말라고 강요아닌 강요함ㅋㅋㅋ)


적어도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작년처럼 졸전 펼쳐서 실망시키지만 않았으면 좋겠어.(만약 못 이기면 초대한 내가 자존심 상하잖아ㅋㅋㅋ)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조직력이 올라와서 시즌 초반 승점을 쌓아가야 하겠지?


지금 상황이 많이 안 좋고 걱정거리도 많고 아직 리그 첫 경기이지만 6년째 보이고 있는 행보가 석연치 않아서 기대보단 걱정이 많은 건 사실이야.


그래서 나도 세오의 유임에 대해서 반대 입장이긴 하지만 지금 당장은 현실적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일단최대한의 응원을 할 생각이야.

(찬성파에 편 든다는 건 아님. 팀에 대한 응원을 최선을 다한다는 거지.)


그리고 잠재적인 유입팬들과 등 돌린 팬들을 사로 잡는 흥행은 무엇보다 경기력과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러니 시즌 초반에 실망스러운 조직력을 최대한 만회해서 적어도 '수원이 매북의 1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구나' 라는 인상은 줄 수 있었음 좋겠어. 아니, 1강체제 이딴 개소리조차 안 나오게 해주길 바래.


다음 주 되면 또 짜증을 내면서 수원을 보러가겠지만 그래도 항상 지지하고 앞으로도 또 지지할거야. 하지만 빠른 시기 내에 그러한 짜증과 걱정이 줄어들고 기대가 가득한 빅버드가 도래했으면 좋겠다!


이상 술 마시고 두서없이 쓴 뻘글이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 형들ㅋㅋ

OutFront
19 Lv. 34090/3600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