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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팬들은 모두 같을거에요. 당연히 선수들을 알..지(?) 않을까 싶지만

거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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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경기를 보러가기까지의 과정과 생각이 


정말 매일 수원 생각하는 팬이면 몇 주전, 또는 일정 나온 순간부터 

무슨 석에 앉을까? 누구랑 갈까? 기대하기 시작하고


사이트에서 예매가 풀리면 염기훈 크로스가 잘보이는 완전 사이드에서 볼지, 아니면 잘보이게 중간에서 볼지, 어디 앉을지 고민하고 티켓을 예매하고


오후 2시 경기니까 수원에 사는 사람이라도 선수들 워밍업부터 보고 싶고, 선수 소개영상도 보고 싶고, 이것저것 준비하려면 적어도 2시간 전부터 준비해야하고


친구랑 보는 사람은 친구랑 누가 골을 넣을지, 몇 대 몇일지 예상하고, 상점도 둘러보고 여자친구랑 왔으면 우리팀은 응원잘한다, 데얀이 왔는데 리그에서 유명한 선수라던지 추워도 기대할만 하다던지 뭐 그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기대하기 시작하고


어제는 그 바람과 추위까지 더하죠


그 과정을 거쳐서 기대감에 부풀어 어제 경기 온 사람이 약 9000명이니까요 요즘 관중이 줄었네 어쩌네 해도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에선 적은 수가 아니죠. 


뭐 과도한 비난하는 사람들이 심하다고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아주 봐줘서도 그만큼 기대가 커서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해요. 


이런 글을 쓴게 관중은 이러니까 뭐 유세떠는게 아니라 그렇게 수원을 좋아하는 관중이 그런 반응을 보인데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서로 이해하자는 생각에서.


덧붙여서 선수들이 비판의 글이나 여론에 너무 흔들리지말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길 바람. 언제나 응원은 하고 있으니. (물론 이유없는 비난과 비판은 나쁘죠)


거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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