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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제 경기에서 수비수 빌드업을 논할수는 없다는 생각

낙양성의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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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에서의 오프더볼이 안 되는데...


어제 상황에서는 빌드업 되는 센터백이 아니라 이관우 김두현이 와도 패스 못 넣어 줌.


센터백의 빌드업 우선순위는 공격적인 패스를 통해서 키패스를 넣는 게 아니고 미들이 키 패스를 넣을 수 있게 기점을 마련하는 건데, 어제 경기에서 센터백 빌드업 문제가 발생한 건 김은선 아웃 이후, 그러니까 후반전임.


정상적인 경기에서는 센터백이 암만 전진패스 능력이 좋아도 미드필더가 전부 마크맨을 달고 있는데 그 앞으로 패스를 꽂지는 않음. 한번 패스미스 나는 순간 바로 2대 2, 2대 3 상황이 발생하니까...


그러면 센터백이 횡패스를 통해서 시간을 벌게 되거나 풀백으로 연결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함. 아니 오히려 이렇게 안 하면 안됨.


어제 수준에서 그만큼 뒤에서 시간 끌고 볼 돌리고 있었으면 앞에서 움직임을 보여 줘서 패스를 넣을 공간을 만들어 줬어야 했어.


그게 안 돼서 지금 센터백들이 욕을 먹는데...


사실상 문제는 전방에 있음... 하프라인 이상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밑으로 내려와 줘야 442 두 줄 수비의 직선성이 무너져서 압박을 깨는데... 어제는 이런부분에서 너무 실망스러웠음. 아마도 전남을 약체로 인식하고 지나치게 3선 라인 앞에서 플레이하려고 했던 게 문제인 것 같고.


유상철 감독이 말한 부분도 이거라고 생각함...


어떻게든 대안을 찾아야 함.


풀백이센터서클로 좀 더 들어와서 해결하든지, 미들과 포워드가 종으로 크게 움직이든지. 둘 다 하든지.


이게 7일에도 해결이 안 돼 있으면 경기결과랑 무난하게 또 그지같은 경기 볼 거고 또 오늘처럼 얘기 나오게 될 거야...


지겹다 슬슬 이제 이거 지적하는것도.


낙양성의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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