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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첫경기로 리그를 보다

기훈이와창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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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경험해 볼수 없었던 윈터스즌을 보냈기에 높아진 형들의 기대치에 충분히 뒷통수를 때리고도 남은 결과라... 그래서 더 아쉬운거 알겠지만....  우리팀 고작 리그 첫경기 잖아요 형님들 ㅠㅠ


저는 조금 다르게 보았던걸 얘기 하려구요


일단 윤용호의 선발이 어?  했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잘 많이 잘 해준거 같았어여 원투 치는것도 수비 내려오는것도 열심히 뛰려고 많이 노력하는거 같았고 좀만더 경험치 쌓고 발전 한다면 충분히 23세 걱정 없이 잘 할수 있겠구나 생각도 되었고...


그리고 얘기 나오고 있는 선수중 하나인 크리스토밤...

확실히 브라질이언 답게 흐름과 리듬이 있더라구요

잘할때와 못할때....

그치만 전반에 바그닝요와 같이 오른쪽에서 보여주었던 몇몇의 콤비네이션과 역습 당할때 언제 저기까지 갔나 싶을 만큼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선수 볼 뺏어오는 몇몇의 장면들은 앞으로 날이 풀리고 선수가 리그에 적응만 잘 한다면 충분히 괜찮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와 함께 전반 몇몇 콤비네이션을 보인 바그닝요도 그 외에는 판단과 결정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벌써 낙담 하기에는 이른거 같아여 (이고르도 봐오던 형들이 왜그래여 ㅎ)


그리고 가장큰 논란중 하나인 푸른데얀과 그를 활용 못하는 벤치.....


일단 제 생각은 조금 달랐던게 데얀을 처음부터 타겟으로 썻던게 아니라 전반전 몇몇 좋은 장면들을 통해 데얀에게 좋은 장면이 몇번정도 있었고 그중 한골 정도만 들어갔다면 좀더 여우있게 경기를 운영할수 있었을 텐데 좋았던 찬스를 날리고 본인도 점점 경기가 안풀려 후반엔 밑으로 많이 내려오고 또 위에 있더라도 볼을 밑에서 잡으면 위로 올리라고 손짓을 하는 모습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후반엔 거의 중원을 생략한 모습 이였고 김종우 투입의 이유 였던거 같은데...  결과론적 이야기지만 캡틴과 교최되는 선수가 조원희가 아닌 김종우 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원희 투입의 의도야 아직 그래도 전반이고 골킵과 수비의 불안요소가 있으니 안전하게 가자는거 같았지만 오히려 조원희 투입이 더 불안하게 되었던 악수가 되어버린건 부정할수 없겠네요....


이렇게 우리는 역대급 영입을 하고도 감독은 중요 포지션 보강이 아쉬움을 나타냈는데 역시 우리가 손준호를 욕심낸 이유...  그리고 중앙 공미성향의 선수들의 이니셜이 윈터스즌 수불미를 불태운 이유....  얼마전 미디어데이때 이재성을 원한다는 이유....   그 모든 이유가 오늘 한경기에 다 나온거 같네요 


우리가 남들보다 먼저 경기를 하며 시즌을 시작 했지만 반대로 남들보다 준비를 덜 했던건 이런 경우의 수를 준비하지 못했다는 뜻이 됩니다.   물론 그 또한 감독의 역량 이라면 역량이지만 아직은 욕할 단계는 아니라 봅니다



수비 문제.  교체문제. 몇몇선수들의 문제.  전술적문제

그 모든것을 보았던 경기지만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고


몸상태도 정상적으로 올라온다면 


충분히 괜찮을 시즌을 보낼거 같은데....


리그 우승은 무리고.... ㅋㅋ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유독 더 추웠던 빅버드 오셨던 분들 수고 많으셨구요


수요일날 봐여~~~~

기훈이와창훈..
26 Lv. 61767/656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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