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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흔한 직장인의 반전

황혼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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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부터 내일 빅버드 개막전갈 생각에 매우 들떠있었음


근데 출근하자마자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음


oem사로 제품이 들어간게 그쪽 품질관리팀에서 진짜 티 1도안나는걸 태클걸어서 납품수량의 30%가 불량이라고...............


내일 우리회사 다 쉬는데 우리파트만 논산까지가서 전수검사를 해야된다고....................


심지어 걔네 9시부터 업무시작이라는데 그거 맞춰서 가려면 서울에서 6시반에는 떠야하는 일정


언제끝날지도 모름


그래서 하루종일 표정관리 안되서 표정 개안좋고 기분도 다운되어있었음


근데 잔업이 많아서 원래 늦어도 6시반 퇴근인데 계속 야근중이었음


저녁 열시쯤 갑자기 내일 안가도 된다는....?!


갑자기 표정 개밝아짐 티날정도로(근데 진짜 표정관리가 안되긴 했음 ㅠㅠ)


여튼 결론은 내일 개막전 갈수있다!!!!!!


문제는 원래 논산가는 일정이 금요일로 미뤄져서 금요일날 새벽 여섯시반에 서울을 떠야한다는......건데 그건 문제가 안되고 축구볼생각에 매우 들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이 글 회사사람이 보진 않겠지....

황혼녘
2 Lv. 756/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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