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술 마이 마시고 쓰는 후기

오늘 경기장 겁나 춥더라

어제 이겨서 기분 좋은 울산팬 후배랑

개축 가끔 보는 해축팬 선배랑 셋이서 경기 보러감

차가 너무 막혀서 실점장면은 티비로 봤고

데얀 PK 실축한 것도 못보고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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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하나하나 찝어서 디스하고 싶은데 그 전에 일단

3-4-3을 수비형 중미 두명 조합해놓은 서정원의 소심함의 끝은 정말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ㅠㅠ

조원희는 플레잉 코치로 계약 전환하고 연수 다니는게 좋을것 같아... 최성근은 오늘 너무 못햤음. 수미끼리 서면 자리 못잡는 고질병이 나오기도 했지만 오늘 진짜 너무 못했어. 중앙에서 움직여주면서 윙백이랑 같이 공을 받아줘야 하는데 공이 중원에 있으면 얼타고 있다가 우리편 고립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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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건이 억울할만도 하겠지만

오늘 신화용이었으면 1실점이었음. 노동건 너무 조용해. 동건아 너 그러면 안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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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특히 수비진끼리 대화가 너무 없는것 같다. 키퍼와 수비진도 마찬가지고. 골 먹고 이종성이 삽질하고 할때마다 박수치고 독려하고 파이팅 해주고. 패스 여기로 해라 나한테 줘라 손흔들고 짜증내고 독려하고 해야하는데 - 이거 김은선 들어오기 전까지 아무도 안했음. 그냥 다들 독서실에 공부하러 온 것처럼 조용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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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바그닝요의 한계가 보였던 경기. 전반 PK얻는 장면은 좋았는데 데얀 이너나아르치제제라사게이우우...... 넣었어야지 ㅜㅜ 우리는 좋은 공격자원도 많은데 외 데그닝염키ㅣ에 목을 매고 있는걸까. 교체를 좀 빨리 힐 수도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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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으 취한다 ㅜㅜㅜㅜ

집에와서 아주 승질내면서 마시고 있음...

전남전은 준비 잘해야 된다 진짴ㅋㅋㅋㅋ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