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기 후기
타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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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백도 공격적으로 쓰면 잘 쓸 수 있는데 우린 그걸 잘 못하는 것 같아ㅠ어줍잖으면 포백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뭔가 상대팀 분석이 잘 되지 않았고 선수들도 서로 안 맞아서 경기가 말린 느낌이었음
내심 나는 매튜도 없고 하길래 포백으로 나와주길 바랬었음
곽광선이 발이 좀 느리다 해도 커버를 적당히 신경써주면서 풀어가길 바랬는데 미드진에 너무 과한 기대를 한 건지도 모르겠다ㅠ
노동건은 첫번째 실점 시 각을 좁히면서 조금이라도 나와줬어야 하는데 잠깐 얼어있었던 그 한 템포에 빠른 판단을 못하고 가만히 있던 게 딱 빈 그 공간으로 실점한 건 매우 아쉬웠음
그 외에는 선방할 거 잘 선방하고 했다고 생각함 다만 권순태 같은 순간적 판단으로 튀어나가는 게 잘 안되는 선수일 뿐...
노동건 선수가 잘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 클럽의 백업 골리로는 많이 아쉬운 게 사실...
그래도 이기제나 크리스토밤 움직임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음
데얀은 염갓과의 호흡이 안 맞아보였고 리그에서도 데얀에 대한 압박이나 그의 장점인 인자기와 같은 노련한 라인브레이킹이 되지 않는다면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이고...
아직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 잘 정비하고 다시 승리했으면 좋겠다
여담으로 아챔 상하이선화랑 시드니랑 비기거나 시드니가 이겼으면 좋겠음
우리가 그래도 조별 상대전적으로는 시드니 이겼었으니 만약을 대비하여....
+) 난 조나탄보다는 다미르나 산토스가 그리웠던 경기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