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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꿈에 수원 선수로 뛰고 왔다

염기훈의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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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너무 생생해서 기록차 올림

꿈에 나오는 선수는 옛날 선수 지금 선수 섞여있음

빅버드 홈경기 상대편은 형광녹색팀이었어

경기 앞뒤로 스토리도 있는데 대충 생략함

나는 수원 선수로 나오고 포지션은 원톱이었어

꿈 속 경기는 45분으로 끝나는 축구인가봐

32분에 수원 김두현? 인지 암튼 미드필더가 중거리슛 넣고 나서 1대0 리드하는 상황에서 교체투입됨

형광녹색팀 수비수는 예전에 승부조작으로 쫒겨난 김동현이더라

나는 남은 시간 슈팅은 못 때려보고 측면에서 넘어오는 패스 따라 뛰고 경합하고 몸싸움 붙고 (몸싸움 붙던 느낌도 생생한데 김동현 힘은 좋더라) 한 골 리드 지키려고 앞에서부터 간절하게 압박함

근데 마지막에 내쪽에서 한발 늦어서 압박 풀리고 측면 뚫리고 중앙에서 뛰어들어온 로페즈가 슈팅 때렸는데 수원 골키퍼 정성룡이 잡아내고 1대0 승리로 경기 끝남

나는 너무 좋아서 팬들한테 인사하러 가면서

마이 넘버원 마이 온리원 청백적의 정성룡 콜 선창하니까

팬들 다 따라불러서 빅버드 쩌렁쩌렁 울리고

빅버드 내부로 들어가니까 엘레베이터 앞에서 옛날 선생님 나와서 등 두드려주고

와 다시 태어나면 수원 선수로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

염기훈의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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