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팀 밸런스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봅니다.

리그 우승을 하려면 여러가지 요소가 있어야 하고

운 또한 따라 주어야 하죠.

팀 밸런스만 좋아서는 우승하긴 힘들지만

반대로 밸런스가 엉망인 팀이 우승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작년 하반기 FA컵 1차전때 수원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이유는

그당시 선수 구상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았기 때문이겠죠.

구자룡을 중심으로한 3백

이종성을 권창훈 중심으로한 중앙의 활동량

왼쪽의 홍철과 염기훈

최전방의 조나탄 등

취약 포지션인 우측윙 키퍼가 있지만....

공수에 걸쳐서 밸런스는 잡혀있었죠.


올해를 놓고 보면 주요선수인 권창훈 홍철이 이적했지만

일찌감치 김민우와 최성근 영입했고

현 클래식 최고급 키퍼인 신화용과 이운재코치를..

메튜 영입했고 조나탄 서브로 박기동을 영입했죠.

문제의 왼쪽 수비와 우측윙만 이번에 보강하면

충분히 우승권 도전할만한 경기력 나올거라 기대해 봅니다.


작년 이맘때에 최전방에 김건희 조동건 김종민 이고르

취후방에 양형모 노동건 이었던것과

지금 조나탄 신화용이 있는 무게감 부터가 비교가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작년에는 미들이 아무리 잘해도 골을 못 넣고
수비가 정줄만 놓으면 무조건 먹히던 골이..

내년에는 미들이 잘해주면 거의 골이 터지고

수비가 실수해도 키퍼가 막아 줄거란 기대감이 수비를 더욱 자신감 있게 해줄겁니다.


좀더 조직력 올리고 산토스선수 활용법 찾고 좋은 선수로 취약점 보완하고

부상없이 전지훈련 잘 마치고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