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탄이형 메폴!!

여자친구랑 메타폴리스에서 데이트하면서

“아 조나탄은 왜 어제 메타폴리스에 왔냐 ㅠㅠ” 이러면서 투덜거렸거든

근데 메타폴리스 지나다니다가 여자친구가 “오빠 조나탄!”해서 보니까 진짜 조나탄인거야.

자주 봤던 조나탄인데 이제 우리팀 선수가 아니라는 생각을 안고 만났더니 너무 애틋하더라...

“조나탄!”이러면서 인사했더니 되게 반갑게 악수하고 가던 길 서서 이런저런 얘기했어. (팬들 보고 싶어서 돌아다니는건가 싶기도했음..ㅋㅋㅋㅋ) 

1,2년 뒤에 한국 다시 올거라고 얘기했어. 아마 다녀와서는 진짜 귀화 생각하지않을까 하는 나의 망상.

아마 이번에도 정말 가기 싫었던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보고 싶었다니가 데얀은 좋은 선수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수원 잘될거라고 했어.

꼭 다시 오라니까 한국은 다시 올거라고 근데 수원일지는 모르겠다고... (프론트 기억해주세요. 1,2년 뒤에요)

사진찍고 곧 다시보자고 얘기하고 헤어졌어.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들어주는게 진짜였나봐....

행복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