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글 하나만 쓰려고 재가입했습니다.

먼저 저의 글로 인해서 불편하셨던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전합니다.

사과가 심심해서 불편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정중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닉네임을 보고 17시즌이 생각나서 불편하신 분께도 죄송합니다.

(16시즌인데 17시즌이라고 해서 불편하신 분께도 사과 드립니다.)

여기까지 악에 차서 써본 비아냥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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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본 의도와는 다르게 분탕글이 된것같아서 유감입니다.

물론 의도가 결과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는 것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저의 글로 인해서 편이 갈리고 싸움 아닌 싸움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사과드리고싶습니다.

제가 탈퇴한 이유는 제가 커뮤니티를 대하는 무게와 이 곳의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아서입니다.

20대 초반에 디씨 갤질을 많이 하다가 군대 가면서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일절 안했는데,

해리슨님께서 많이 고생하시면서 만들어주신 이 커뮤니티로 다시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커뮤니티의 이미지는 짖궂은 농담 주고 받으면서 드립치면서 노는 곳(해충갤 생각하시면 딱 맞을듯싶네요)이었는데,

수블미의 분위기는 제가 생각했던 커뮤니티와는 좀 거리가 있었던 것 같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종교차별 아니구요, 수블미 싫다는 말도 아닙니다.)

이 커뮤니티의 분위기상 제가 갤질하면서 장난치던 그런 활동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참에 그냥 커뮤니티를 안해야겠디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래서 탈퇴했다구요 ㅎㅎ

그리고 드립(?)의 배경을 말하자면

주변 친구들도 장난기가 많은 친구들이라 한창 한명 두명 면허 따던 20대 초반에(20대 후반에 면허딴사람 차별한거 아님) 많이 치던 장난이기도 하구요 ㅎㅎ

군대도 운전병으로 가서 수송반 선후임들하고 운전 실력 가지고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20대 초반엔 다들 그러잖아요) 그러면서 저한테는 많이 자연스러운 농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물어보신다면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

삐져서 탈퇴해놓고 졸렬하게 눈팅한게 쪽팔리지만

제 글 이후에도 의견이 갈리는것같아서

그냥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일단락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써봅니다.

이 글을 마지마으로 레알로(꾸레 차별 아님) 탈퇴할 예정이구요 ㅎㅎ

글쓰고 바로 탈퇴할거라 댓글은 못달겠네요.

마지막으로 쓸데없이 글이 길어서 읽느라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다들 수고하세요.

p.s. 수원 화이팅. 이 마음은 모두 하나짆아요.